대검 차장 노만석·중앙지검장 정진우·법무부 검찰국장 성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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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1일 이재명 정부 첫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대검찰청 2인자인 차장검사에는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보임됐다.
전날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200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대검 정책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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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1일 이재명 정부 첫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대검찰청 2인자인 차장검사에는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보임됐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정진우(29기) 서울북부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30기) 대전지검장이 임명됐다. 서울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30기)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승진했다.
법무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법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4일자로 시행된다.

이번 인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임명한 뒤 단행됐다. 전날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또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는 이창수 전 검사장이 지난 5월 사직하면서 공석이었다.
노만석 대검 차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합종합고(현 창녕대성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39회 사법시험에 붙은 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했다. 주로 특수부에서 검사 생활을 했다.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을 거쳐 작년 5월부터 대검 마약 조직범죄부장을 맡았다.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단국대부속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거쳐 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3년 인천지검 검사로 시작해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에 파견갔다.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공안기획과장을 했고 대검 과수부장으로도 일했다. 이후 춘천지검장, 서울북부지검장을 했다. 중앙지검은 전국 최대 검찰청으로 주요 정치인, 기업인 사건을 담당한다.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 영동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수사정보2담당관을 거쳐 서울동부지검 차장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했다. 검찰국장은 검찰 인사·조직·예산을 총괄한다. 송강 전 검찰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이동한다.
서울동부지검장에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깜짝 발탁됐다. 부장검사에서 차장검사를 건너뛰고 검사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임 지검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부산 남성여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임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검찰 내부망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 인사와 정책 등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한편 정성호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이끌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는 최지석(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차장검사급)이 승진했다. 기획조정실장은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최 실장은 잠실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5년 대전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했다.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사건 특검에 파견됐었고 대구지검 2차장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서울고검 감찰부장을 했다.
또 주요 금융·증권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김 지검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대검 정책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를 했다.
이밖에 법무부 검찰과장에는 김수홍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에는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이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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