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서 가장 무서운 '울보타자' 5번 배치, "형우 뒤에서 타점 확률 높인다"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형우 뒤에서 타점 확률 높인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고종욱(37)이 5번타자로 나섰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경기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창진(우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고종욱(좌익수) 오선우(1루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민(2루수)으로 꾸렸다.
KIA에서 가장 타격 컨디션이 좋은 고종욱은 5번에 배치했다. 지난 6월29일 잠실 LG전에서 리드오프로 출격해 3안타를 터트리며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히어로 인터뷰에서 아이를 가진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물을 뿌려 화제를 모았다. 위즈덤과 최형우의 뒤에서 찬스를 해결하는 임무를 맡았다. 상대선발 좌완 김건우를 고려해 이창진과 박찬호를 테이블세터진으로 내세우는 등 6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이범호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투수라 이창진과 박찬호를 앞에 배치했다. (오)선우가 왼손에게 약하다. 종욱이가 컨택이 나아 형우 뒤에 배치했다. 타점 확률을 높이는데 더 나을 것 같다. 석환이는 대타 찬스때 쓴다. 고종욱 김호령 이창진이 외야수로 나가는게 공격적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도권 원정 8경기에서 4승2무2패로 호성적을 거둔 이유도 설명했다. "5할 정도를 생각했다. 항상 수도권 9연전이 힘들었었다. 2경기에서 무승부를 했다.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경기였다. 지지 않은 것이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좋게 작용했다. 생각보다 잘 버텨서 9연전을 잘 마무리했다"고 만족한 평가를 했다.
동시에 이번주 SSG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6연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가 엔트리에서 빠져있어 국내파 투수들도 6연전을 치러야 한다. "국내 투수 선발로 들어간다. 타자들의 집중력이 중요할 것 같다. 최대한 찬스에서 득점하는게 중요하다. 이번주 잘 넘어가면 한화전은 (네일과 올러가) 다 던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5할 승부만 해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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