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정·하희라, 맞상간 연기에 “진통제까지 복용”

이선명 기자 2025. 7. 1. 15: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에 출연한 최수정·하희라 부부. tvN 제공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MC로 나선 tvN 신규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가 지난 6월 30일 첫 방송 됐다.

1일 tvN에 따르면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실제 부부의 사연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최수종과 하희라가 직접 부부를 연기하며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맞바람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연기하는 저희도 힘들었다. 대본 보는 순간부터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말할 정도로 충격적인 사연을 직접 연기했다. 남편의 상습적인 외도와 폭언, 이에 맞서 아내가 동거까지 하며 맞바람을 피운 사연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연자 부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재연한 드라마를 보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이혼 전문 양소영 변호사와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이 전문적인 조언을 더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연기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수종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하희라는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언급하며 직접 쓴 손 편지를 선물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