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사자 송환식 공개한 북한, 러시아에 보상 요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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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일 북한이 뒤늦게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사자 유해 송환식을 공개한 것은 내부 단합 목적뿐 아니라 러시아에 상응하는 보상을 요구하는 메시지도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한 조선중앙티브이(TV)를 통해 공개된 전사자 송환식과 관련해 "추가 파병이 예정돼 있는 만큼 희생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군의 사기를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며 "또 그동안 비공개 파견에 대해 주민의 동요가 있었던 만큼 내부 단합의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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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일 북한이 뒤늦게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사자 유해 송환식을 공개한 것은 내부 단합 목적뿐 아니라 러시아에 상응하는 보상을 요구하는 메시지도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한 조선중앙티브이(TV)를 통해 공개된 전사자 송환식과 관련해 “추가 파병이 예정돼 있는 만큼 희생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군의 사기를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며 “또 그동안 비공개 파견에 대해 주민의 동요가 있었던 만큼 내부 단합의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군인들의 모습, 그리고 송환된 관을 김 위원장이 직접 추모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러시아에 대해서는 북한의 희생을 강조함으로써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요구하는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티브이는 전날 북·러 예술인 공연을 방송했는데, 그 배경 화면으로 김 위원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최선희 외무상 등과 함께 관 위에 인공기를 덮는 모습, 관에 두 손을 올려놓은 모습 등이 나왔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인민군 군사교육을 담당하는 간부들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금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러시아 총참모부 군사 아카데미를 방문하기 위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발했다. 방문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군사교육 기관과 교류·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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