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타이완 당뇨병 환자 증가…국민 74% “설탕세 도입 지지”

KBS 2025. 7.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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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타이완으로 갑니다.

타이완에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자, 사탕 등에 고율 세금을 물리는 이른바 '설탕세'를 도입하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타이완건강연맹이 최근, 시민 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8%가 '설탕세' 부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39.9%는 매주 3차례 이상 설탕이 든 음료를 마시며, 92.3%는 설탕이 함유된 음료가 건강에 해롭다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타이완건강연맹은 위생복리부 통계를 인용해 타이완 인구 2,300만 명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이미 25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는데요.

한 전문가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하루 설탕 섭취량을 25g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타이완의 대표적인 음료, 밀크 버블티의 경우 700cc 기준 설탕 함유량은 60g을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설탕세가 도입되면, 당류 첨가 음료의 가격이 인상되고 무설탕 음료에 대해선 세금 우대 정책 등도 실시할 수 있게 된다고 타이완건강연맹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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