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670명 사망’ 지진 복구비 멋대로?…에콰도르 전 부통령에 법정 최고형
KBS 2025. 7. 1. 15:35
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은 에콰도르부터 갑니다.
에콰도르 대법원이 9년 전 대지진 당시 복구비를 멋대로 전용한 혐의로 기소된 전 부통령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습니다.
2013년에서 2018년까지 에콰도르 부통령을 지낸 호르헤 글라스.
2016년 67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마나비주 지진 발생 당시 복구비를 지진과 관련 없는 사업 등에 투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는데요.
에콰도르 대법원이 글라스 전 부통령에게 법정 최고 형량인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가족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의 인권과 인간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라고 꼬집었습니다.
글라스 전 부통령 측은 반발했습니다.
[안드레 빌레가스/글라스 전 부통령 측 변호인 : "진술된 내용은 완전히 거짓입니다. 국민이 배신당했다는 것은 판사가 할 수 없는 정치적인 발언입니다. 판사는 법 테두리 안에서 행동해야 하며 정치적 입장을 취해서는 안 됩니다."]
글라스 전 부통령은 브라질 건설사로부터 정부 계약을 대가로 뇌물을 받는 등 2건의 다른 부패 사건으로 수감 중이며, 3년 뒤 출소 예정이었지만 이번 판결에 따라 2041년까지 복역하게 됐습니다.
글라스는 "정치적 탄압"이라 주장하며 멕시코 대사관에 피해 있다 지난해 체포됐는데요.
멕시코 정부는 에콰도르가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현재 양국의 외교적 관계는 단절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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