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김종명,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꺾고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도 대표 선발

김종명(용인대)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을 꺾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김종명은 지난 30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도 대표 최종선발전(겨루기) 남대부 58㎏급 결승서 박태준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2028 LA 올림픽 출전을 향해 올 시즌 치열하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둘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였다.
앞서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 준결승과 지난 4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 8강서 성사된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김종명은 이로써 박태준을 상대로 3연승을 이어갔다.
김종명은 1라운드서 박태준에게 왼발 몸통, 오른발 머리 공격 등으로 9점을 허용했으나 회심의 공격이 박태준의 선방에 막히며 2-9로 라운드를 먼저 내줬다.
2라운드서 김종명은 몸통 공격으로 2점을 획득한 뒤 소극적인 행위로 2실점 해 2-2 동점을 맞았으나 결국 우세승을 거두며 라운드 점수 1-1로 균형을 맞췄다.
김종명은 3라운드서 왼발 내려찍기를 성공해 3-0으로 초반 앞서갔고, 박태준의 왼발 몸통 공격을 허용한 3-2 상황에서 왼발 돌려차기로 다시 2점을 획득하며 5-2로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35초 전 김종명은 박태준에게 오른발 돌려차기로 안면을 공략당해 5-5 동점이 됐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김종명이 유효타에서 앞서 3라운드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날 남일반부·남대부·남고부에서는 체급별(54·58·63·68·74·80·87㎏급·87㎏ 이상급) 24명, 여일반부·여대부·여고부 체급별(46·49·53·57·62·67·73㎏급·73㎏ 이상급) 24명 등 총 48명의 도 대표가 선발됐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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