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쓰면 안 되는 러브버그…친환경 방제 체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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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도심에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러브버그를 친환경 생물로 인식시키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일 제시됐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서울시 유행성 도시해충 대응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 정책리포트에서 러브버그에 대한 친환경 방제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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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름철 도심에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러브버그를 친환경 생물로 인식시키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일 제시됐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서울시 유행성 도시해충 대응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 정책리포트에서 러브버그에 대한 친환경 방제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브버그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특유의 외형과 대량 출몰로 인해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살생물제 관리 필요성이 부각됐으며 비화학적 방제 적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화학물질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러브버그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방법이 다양화 방법을 제언했다. 시민들이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충 인식 경험', '해충 관련 정보채널 및 방제 방식'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이 공포감 및 불쾌감을 유발하는 해충으로 바퀴벌레(66%), 빈대(60.1%), 러브버그(42.6%) 순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반면 서울시의 '러브버그는 이로운 곤충'이라는 홍보자료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서울시민은 27%에 불과했다. 또 '심미적으로 좋지 않거나 주기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곤충도 방제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58.7%를 차지했다.
이에 연구원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야생동물 및 곤충' 항목을 신설해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 보건소 별로 운영되고 있는 해충 민원 접수 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 기반 홍보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연구원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을 친환경 생물로 인식시키는 콘텐츠 개발은 생태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예로 들었다.
'스폰지밥' 작가는 해양생물학적 지식을 토대로 흥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유도한 좋은 사례로 꼽힌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서울시도 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 이로운 곤충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콘텐츠 또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책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이 외에도 기후변화 기반 예측 체계 마련, 시민 참여 기반 모니터링 체계 활성화 등 '예방 중심'의 대처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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