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맛’에 빠진 한국인, 나트륨 섭취 WHO 권고 1.6배

홍다영 기자 2025. 7.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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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2023년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당류 섭취량 분석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9년 3289㎎에서 2023년 3136㎎으로 줄었다.

한국인이 하루 평균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는 2019년 36.8g에서 2023년 35.5g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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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6~29세는 달게 먹는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의 1.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순두부 찌개. /조선DB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2023년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당류 섭취량 분석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9년 3289㎎에서 2023년 3136㎎으로 줄었다. 다만 여전히 WHO 권고 기준(하루 평균 2000㎎)보다 많은 수준이다.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연령대는 30~40대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주로 면·만두, 김치, 국·탕, 볶음, 찌개·전골로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 피자 같은 외식을 할 때 집밥을 먹는 것보다 한 끼 나트륨 섭취량이 높았다.

한국인이 하루 평균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는 2019년 36.8g에서 2023년 35.5g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WHO는 하루 총열량의 10% 미만을 당류로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이 기준에 부합했다.

다만 2023년 여성 6~29세는 음식을 달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빵, 음료, 아이스크림 등 하루 총열량의 10% 넘는 당류를 섭취했다.

나트륨과 당류는 과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이에 요리할 때 소금이나 장류 대신 다시마, 멸치 가루를 사용하고 햄, 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쳐 먹으면 좋다. 탄산음료보다 물을 마시고 간식으로 과자나 빵 대신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약처는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성분 표시를 당류가 비교적 적은 식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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