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으면 주머니에 쏙” 파세코, 일자형 휴대용 선풍기 ‘핸디팬 플렉스’ 출시

초소형 일자형 본체에 꺾이는 헤드로 디자인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20시간 연속 사용

파세코의 일자형 휴대용 선풍기 ‘핸디팬 플렉스’.

종합가전기업 파세코가 일자형 프리미엄 휴대용 선풍기 ‘핸디펜 플렉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핸디펜 플렉스는 손잡이에 비해 바람이 나오는 헤드 부분이 큰 일반 손선풍기와 달리 헤드를 손잡이와 같은 너비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할 때는 송풍구 헤드를 위로 들어올려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헤드를 접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헤드는 20도부터 90도까지 조절이 가능해 책상 위에 세우는 것도 가능하다.

전체 제품 길이는 15.5cm, 무게는 175g으로 경량화해 일상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라고 파세코 측은 설명했다.

기능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2.7와트(W)의 저전력 BLDC모터와 5개의 날개가 분당 최대 1만5500회의 고속 회전을 만들어낸다. 4900밀리암페어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외출시 스마트폰 등 소형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파세코는 제품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열전도율과 내구성을 높였다. 색상은 펄감이 있는 ‘스노우 화이트’, 로즈 톤의 ‘세피아 로즈’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파세코 관계자는 “핸디팬 플렉스는 단순히 작고 가벼운 선풍기를 넘어, 일상에서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고정된 틀을 깨는 디자인으로 여름철 휴대용 가전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