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수주잔고, '역대 최대치' 달성…상반기 올리고 공급계약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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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이 올해 상반기에만 총 9건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이하 올리고)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성과를 올리며 수주잔고 44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지난달 30일 공개한 미국 바이오 기업 두 곳과의 올리고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249억원 규모) 건을 합해 올해 상반기 기준 올리고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8건, 올리고 신약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1건(임상시료 생산 수주)까지 총 9건의 올리고 관련 수주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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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2320억원) 대비 91%↑

에스티팜이 올해 상반기에만 총 9건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이하 올리고)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성과를 올리며 수주잔고 4400억원을 돌파했다. 이미 상반기에 지난해 연말 기준 수주잔고를 약 91% 규모로 넘어서면서, 올해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지난달 30일 공개한 미국 바이오 기업 두 곳과의 올리고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249억원 규모) 건을 합해 올해 상반기 기준 올리고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8건, 올리고 신약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1건(임상시료 생산 수주)까지 총 9건의 올리고 관련 수주 성과를 냈다. 에스티팜의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총수주액 중 현재 미판매분에 해당하는 금액)는 저분자 합성약 원료의약품을 포함해 총 4434억원을 달성한 상태다. 1분기에만 3500억원을 넘어섰다.
에스티팜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올해 상반기 91% 이상 급증했다. 수주잔고는 기업의 장기 계약과 연관되기 때문에 그 규모에 따라 잠재 매출과 성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회사의 연도별 수주잔고는 △2022년 말 1396억원 △2023년 말 1888억원 △2024년 말 2320억원 △2025년 상반기 4434억원으로, 이미 기존의 연말 기준 수주잔고를 올해 상반기에 훨씬 웃돌면서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수주 성과에 따라 올해 2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공개한 에스티팜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669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스티팜이 원료의약품을 공급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제론의 혈액암 치료제 '라이텔로'(성분명 이메텔스타트)의 상업화 물량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라이텔로는 세계 최초의 텔로머라아제(세포의 정상적 노화·사멸을 막아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암세포 특이효소) 억제제로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업계에선 라이텔로 물량 확대로 에스티팜의 올해 2분기 올리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성장한 약 4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다른 고객사로 알려진 미국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의 유전성 혈관부종 신약 '도니달로센'과 벨기에 UCB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결핍 증후군 치료제 'MT1621'도 오는 8월 내 FDA 승인 여부가 가려진다. 승인 시 하반기 원료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스티팜은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제2올리고동'을 증설,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95%가량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9월 초 준공이 예상된다. 에스티팜의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6.4mol(1.5~2t)로, 제2올리고동 본격 가동 시 최대 14mol(약 3.5t 이상)까지 연간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중간에 변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계획 중인 제2올리고동 가동 시점은 오는 10월"이라며 "4분기부터는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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