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71% “한국에서 경력 쌓고 정착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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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7명은 한국에서 취업하고 정착하길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트라는 지난달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채용박람회)에서 참가 기업 88개 사와 유학생 3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65%는 실제 외국인 유학생 채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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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7명은 한국에서 취업하고 정착하길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트라는 지난달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채용박람회)에서 참가 기업 88개 사와 유학생 3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의 71%는 구직 목적으로 한국 내 취업과 정착을 꼽았다. 이 중 ‘근무 경력 확보’가 42%, ‘한국 정착’은 29%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59%는 석·박사 학위 소지자였고, 이공계 전공자도 26%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유학생 21만여 명 중 이공계 비중이 약 15%(3만여 명)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채용박람회에 고학력·이공계 유학생 참여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유학생들의 취업 희망 직종은 ▲연구·개발직(34.3%) ▲사무직(31.2%) ▲영업직(27%) ▲생산직(7.6%)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에 기업들도 호응하고 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65%는 실제 외국인 유학생 채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하는 주요 이유는 ‘해외 시장 개척’(42%)과 ‘사내 인적 구성 다양화’(21%)로 나타났다.
기업이 선호하는 직무는 ‘영업직’(49%)과 ‘연구·개발직’(31%)이 주를 이뤘다. 이는 외국 인재를 활용한 수출·기술 전략과 연계된 수요로 풀이된다.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닌 언어·문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기업의 인식 변화가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코트라는 오는 9월부터 부산·울산·경남권과 대전·충남권에서 ‘권역별 외국인 유학생 채용상담회’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기업 수요에 맞춘 외국인 인재 채용 행사를 지속 확대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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