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맞은 최민호 시장 "행정수도 세종 완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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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 일에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정 4기 3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저출생·고령화와 지방소멸을 해결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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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도시 정체성 확보·이응패스 성공 정착 의미 부여
남은 임기 "세종시 5대 미래 비전 성과 도출에 전력" 약속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 일에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정 4기 3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저출생·고령화와 지방소멸을 해결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기 중 주요 성과로는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비전으로 내걸고 선도적·혁신적 사업들을 추진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검찰청 설치 확정 등에 의미를 부여했다.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세종 이전 확정,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출범 등 지방분권 중심도시로서 위상 강화도 성과로 꼽았다.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시 출범 이후 최대인 44개사, 3조 2100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고,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공간적 토대를 구축했다.
아울러 '한글문화도시' 위상 강화에도 주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돼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한글사랑거리 조성,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한글문화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한글 진흥정책을 추진했다. 한글 창제 이후 최초 한글 활자본인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을 기탁받는 성과도 거뒀다.
여기에 대중교통 월정액권 '이응패스' 도입과 '이응버스' 확대 등 시민 대중교통 편의도 개선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행복도시 내 6개 국립박물관 건립 확정 등 박물관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낙화축제(봄), 복숭아축제(여름), 세종축제(가을), 빛축제(겨울) 등 사계절 특화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계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했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 정부가 행정수도 완성을 공언하고 있는 만큼,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완전 이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행정수도 기능 약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많다. 미이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에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세종시의 행정수도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행정수도 개헌, 특별법 제정, 세종시법 전면 개정도 숙원 과제로 꼽힌다.
여기에 행정수도 위상에 대비한 교통망 확충도 절실하다. 광역급행철도(CTX) 사업기간 단축 및 도심지 경유 노선 반영, 제2외곽순환도로 구축,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첫마을IC 건립 등 기반시설 확보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중부권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기반 마련, 메가 싱크탱크 조성, 언론 미디어단지 조성 등 행정수도 공공인프라 확충도 요구되고 있다.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여소야대 세종시의회와의 관계 개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적잖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년 차에 접어든 만큼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중심을 잡고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며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남은 1년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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