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대격변... 2025 LCK, 상하위 '이원 리그'로 개편

고동우 2025. 7.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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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유지되어 온 LCK의 구도가 2025년 여름, 역사적인 대격변을 맞는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LCK 서머 시즌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위 그룹 '레전드'와 하위 그룹 '라이즈'로 양분된 전장에서 운명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2025 LCK는 정규 시즌 중 35라운드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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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생존의 간극, '레전드'와 '라이즈' 그룹으로 갈라진 이중 구도
우승팀이 곧 월즈 1번 시드... 플레이오프 = 선발전, 전면 개편의 정점

(MHN 나웅석 인턴기자) 14년간 유지되어 온 LCK의 구도가 2025년 여름, 역사적인 대격변을 맞는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LCK 서머 시즌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위 그룹 '레전드'와 하위 그룹 '라이즈'로 양분된 전장에서 운명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개편은 리그의 후반을 가를 '두 개의 세계'를 선언한 셈이다.

'왕좌의 레전드 vs 반란의 라이즈'... 완전히 달라진 여름의 전장

2025 LCK는 정규 시즌 중 35라운드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1-2라운드 결과를 기준으로 상위 5개 팀(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은 '레전드 그룹'에 편성돼 상위 시드 및 우승 경쟁에 돌입하며, 하위 5개 팀(디플러스 기아, BNK 피어엑스, OK저축은행 브리온, DRX, DN 프릭스)은 '라이즈 그룹'으로 배정돼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놓고 생존 경쟁을 벌이게 된다.

6주간 이어질 이 후반기 대장정은, 각 그룹이 전혀 다른 목표를 향해 달리는 LCK 사상 초유의 양극화 시즌이다.

7월 23일 개막전, 각 그룹 운명의 첫 충돌

개막전부터 이변의 조짐이 예고된다. '라이즈 그룹'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치열한 생존 경쟁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반면, '레전드 그룹'에서는 18전 전승으로 1~2라운드를 마친 무패의 젠지와 그 뒤를 추격하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충돌하며, 마치 조기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매일 한 경기씩 양 그룹의 경기가 배정되어, 팬들은 각기 다른 목표와 절박함을 지닌 팀들의 싸움을 번갈아 지켜보는 이색적인 재미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오프=월즈 선발전... 패자부활전 속 치열한 눈치싸움

올해 개편의 핵심은 '포스트시즌의 모든 것'이 곧 월드 챔피언십으로 직결된다는 점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월즈 시드가 배정되며, 별도의 선발전은 운영되지 않는다.

우승팀은 1번 시드, 준우승팀은 2번 시드, 결승 진출전에서 패한 팀은 3번 시드를 부여받아 월즈로 직행한다. 여기에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되어 한 번의 패배는 용납되지만, 두 번의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한다. MSI 결과에 따라 LCK에 4장의 티켓이 배정될 경우, 플레이오프 4위 팀까지 월즈 진출 가능성이 생겨 후반기 모든 경기가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025년 LCK는 단순한 시즌이 아닌, 리그 운영 체계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분기점이자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이다. 

익숙한 판을 허물고 시작되는 실험 속에서, 레전드 그룹은 왕좌를 지키기 위한 자존심의 싸움을, 라이즈 그룹은 반전과 기적을 꿈꾸는 마지막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운명을 가를 여름, 장대한 전투가 오는 23일,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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