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카드' LG엔솔·GM "LMR로 中 LFP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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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GM 배터리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얼티엄셀즈 제공=연합뉴스)]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1위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가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100㎞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GM 한국연구개발법인 기술개발부문의 유창근 차장은 1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GM 배터리 테크놀로지 러닝 세션'에서 "GM 연구 결과 북미 EV(전기차) 트럭 기준 LFP 배터리로는 최대 약 350마일(563㎞)을 달릴 수 있는데, LMR로는 400마일(644㎞)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주행거리가 81㎞ 늘어나는 것입니다.
유 차장은 "LMR 배터리는 생산 가격이 LFP와 비슷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33%가량 높인다는 점에서 성능과 가격의 밸런스를 잘 맞춘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MR 배터리는 양극재에서 가격이 비싼 광물인 코발트와 니켈을 저렴한 망간으로 대체해 원가를 낮춘 제품입니다.
GM은 앞서 지난 5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LMR 각형 배터리셀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양사 합작법인 얼티어셀즈를 통해 오는 2027년 말까지 LMR 셀을 시범 생산하고, 2028년 상반기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들 셀은 우선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트럭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에스컬레이드 IQ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양영제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 전지 상품기획 담당 팀장은 "주행거리 600㎞ 이상에 배터리 용량 20%부터 80%까지 8분 이내에 충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수명도 3천회 이상 충전을 반복해도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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