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죽일 수 있다”…현관 앞까지 따라온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

김주리 2025. 7. 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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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알려진 화식조(火食鳥, Cassowary)가 집 현관 앞까지 쫓아와 한 모자가 급히 대피하는 아찔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한 모자가 집으로 향하던 중 아이가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화식조를 발견했다.

뉴기니섬 및 호주 북동부 열대림에서 서식하는 화식조는 목에 선명한 보랏빛 피부와 붉게 늘어진 살갗이 '불을 삼키는 것 같다'고 해 '불을 먹는 새'라는 뜻의 이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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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알려진 화식조(火食鳥, Cassowary)가 집 현관 앞까지 쫓아와 한 모자가 급히 대피하는 아찔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한 모자가 집으로 향하던 중 아이가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화식조를 발견했다.

아이는 황급히 달리기 시작했고, 앞서 걷던 엄마가 열어놓은 현관문을 통해 빠르게 집으로 대피했다. 엄마는 뒤늦게 화식조를 발견하고 재빨리 문을 닫았고 그제야 다가오던 화식조는 멈춰 섰다.

뉴기니섬 및 호주 북동부 열대림에서 서식하는 화식조는 목에 선명한 보랏빛 피부와 붉게 늘어진 살갗이 ‘불을 삼키는 것 같다’고 해 ‘불을 먹는 새’라는 뜻의 이름을 갖게 됐다.

1992년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야생에는 퀸즐랜드를 중심으로 4000마리 가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식조는 현존하는 조류 중 타조 다음으로 무겁다. 몸무게는 암컷이 70㎏, 수컷은 55㎏ 정도 나단다. 키는 1.8~2m에 달한다.

화식조의 키는 1.8~2m이며, 암컷은 70kg, 수컷은 55kg으로 타조 다음으로 큰 새다. 최대 시속 50km까지 달릴 수 있고, 도약 높이는 2m에 달한다. 수영 실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양쪽 발에는 날카로운 발톱 3개씩 있으며, 발 안쪽에 있는 발톱 길이는 무려 12cm에 달한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화식조를 악어, 표범처럼 위험 동물로 지정하기도 했다.

실제 화식조로 인해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다. 가장 최근엔 2019년 미국 플로리다 농장에서 여러 새들을 키우던 75세 남성이 키우던 화식조로부터 공격을 받아 숨졌다. 이 남성은 먹이를 주다가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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