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韓 역대 20번째 EPL리거’ 기대감↑ 아스널-맨유 아니다. “C.팰리스, LEE 영입 가장 근접. 출전시간+핵심 역할 약속”

이강인의 미래가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유력 차기 행성지가 언급됐다.
과거 한국 국가대표 이청용이 뛰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크리스털 팰리스다. 만약 이적이 성사되면 크리스털 팰리스 역사상 두 번째 한국인 선수임과 동시에 한국 역사상 20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영입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벤치로 밀렸다. 그는 이번 여름 짐을 싸서 팀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며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미 치열한 영입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PSG는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핵심 전력을 지키며 몇 가지 조정만 계획 중”이라며 “이강인이 매각 후보 중 한 명이다. 선수는 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자신이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한다. 조커 역할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크리스털 팰리스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이 런던 구단 코칭 스태프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PSG가 원하는 3000만 파운드(약 558억원)를 지급할 준비도 됐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이강인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SC 나폴리, ATM 모두 영입 레이스에 참가 중”이라며 “크리스털 팰리스는 다른 구단이 줄 수 없는 출전 시간과 핵심 역할을 보장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붙잡지 않을 것이다. 이적 경쟁을 이제 막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매체의 주장대로 앞서 언급한 여러 명문 구단 모두 최근에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이적설이 나온 적 있다.
이강인은 직전 시즌(2024-2025) 리그에서 38라운드 중 30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6득점 6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팀 내 최다 기회 창출 2위(57회) 90분당 기대 어시스트(xA) 2위(0.35) 등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자국 리그(리그 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쿠프 드 프랑스를 한 시즌에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시즌 후반기부터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 후 핵심 자원이 됐다. 또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교체 자원으로 밀렸다.
매체의 주장이 사실이면 이강인에게 크리스털 팰리스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확실히 나폴리, ATM 등 명문 팀으로 이적하면 지금 PSG처럼 주전 경쟁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크리스털 팰리스는 상대적으로 주전 경쟁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강인은 잔류가 유력하다.

스페인 유력지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모레토는 “이강인은 나폴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 아직 계약기간도 남았고 다음 시즌도 팀 내 주요 자원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 이강인이 만약 이적하면 프랑스, 이탈리아가 아닌 제3국일 것”이라며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이 어디로 향할지 향후 몇 주 안에 결정될 것이다. 8월 말까지 협상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이강인은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용환주 온라인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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