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U, 희토류 주면 감사해야지"

송태희 기자 2025. 7. 1. 13: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관영지 "희토류 문제, 中-EU 가깝게 하는 역할 가능"
[희토류 (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이달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유럽연합(EU)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는 희토류를 매개로 중국과 EU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유럽 국가들이 희토류 공급에도 감사해 하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 계열의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일 논평에서 "중국과 EU는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계기로 협력을 양측 간 주요 테마로 삼아야 한다"며 "이는 양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희토류 수출 문제를 포함한 무역 마찰들을 처리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관점에서 희토류 문제가 현재 중국-EU 관계에서 '뜨거운' 주제지만, 잘 처리된다면 꼭 분쟁의 발화점일 필요도 없다"며 "(희토류 문제가) 오히려 양측을 더 가깝게 만드는 유대(bond)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과 EU는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EU의 관세 부과와 중국의 EU산 농축산물 수입 보복 등으로 지난해부터 무역 마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역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EU는 지난달 중국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대규모 공공 조달 참여를 사실상 금지하기로 했고, 중국은 미국과의 관세 전쟁 중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략 자원인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등 전선은 오히려 넓어졌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은 오랫동안 EU에 희토류를 수출하면서 EU의 디지털 및 녹색 전환 목표 달성 노력에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해왔다"며 "유럽의 일부 국가가 이런 (중국의) 기여에 감사하지 않고 심지어 훼손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