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비기고 맨시티 꺾는 아시아 팀이라니' 알힐랄, 클럽 월드컵 8강 진출 '대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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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힐랄이 맨체스터 시티와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경기 전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맨시티가 알힐랄을 꺾고 8강에 오를 확률을 무려 82.7%로 전망할 만큼 두 팀의 객관적인 전력 차가 컸는데, 알힐랄은 그 확률을 극복하고 8강에 올랐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기는 등 H조 2위로 통과, 아시아 4개팀 중 유일하게 토너먼트에 오른 알힐랄은 맨시티마저 꺾고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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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네 인자기(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알힐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맨시티를 4-3으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지난 2020~2021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대업을 달성했던 유럽 최강팀 중 한 팀이다.
프리시즌에 열리는 친선경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자주 나오지만, 이번 경기는 엄연히 FIFA 주관 공식 대회였다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인 결과였다. 경기 전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맨시티가 알힐랄을 꺾고 8강에 오를 확률을 무려 82.7%로 전망할 만큼 두 팀의 객관적인 전력 차가 컸는데, 알힐랄은 그 확률을 극복하고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16강 진출팀을 대상으로 한 옵타 시뮬레이션 결과 우승 확률 2위(20.4%)에 오른 팀이기도 했다. 알힐랄은 겨우 0.4%였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수비에 몰두하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승리하는 일반적인 '이변'의 패턴과는 달랐다. 물론 볼 점유율에서는 31%-56%로 열세(13% 경합)였고, 슈팅도 31개나 허용했지만 알힐랄 역시 1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맨시티를 흔들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으로 팀이 흔들릴 만한 상황에서도 끝내 승부를 뒤집고, 연장전에서도 결실을 맺었다는 데 의미가 컸다.

풍부한 재정을 앞세워 유럽 주요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품으며 전력을 보강한 효과가 결국 국제 무대 결실로 이어졌다. 알힐랄엔 나폴리, 첼시 등에서 뛰었던 쿨리발리를 비롯해 헤난 로디, 후벵 네베스, 주앙 칸셀루,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유럽 빅리그나 빅클럽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여기에 인터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두 차례를 이끈 인자기 감독이 대회 개막 직전인 지난달 지휘봉을 잡은 뒤, 빠르게 지도력을 발휘한 것도 효과를 봤다.
FIFA는 경기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힐랄이 무려 7골이나 터진 난타전 끝에 맨시티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며 "알힐랄은 맨시티를 압도하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정말 멋진 경기였다"고 조명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기는 등 H조 2위로 통과, 아시아 4개팀 중 유일하게 토너먼트에 오른 알힐랄은 맨시티마저 꺾고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8강 상대는 같은 날 인터밀란을 꺾은 플루미넨시(브라질)로,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는 5일 오전 4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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