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변인이 실종(?)됐다

정종오 2025. 7. 1.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이 실종(?)됐다.

조 대변인은 현재의 직책(과기정통부 대변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산하 과학기술연구비서관 역할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계 한 관계자는 "과기정통부 대변인을 아무런 공식 절차와 자세한 설명 없이 갑자기 대통령실로 출근하게 한 것은 비상식적 업무의 전형"이라며 "그만큼 과기정통부를 현 정부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처로 생각하고 있는 하나의 방증이지 않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식 임명 절차 없이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이 실종(?)됐다. 평상 업무에서도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기자실에 얼굴을 비치지 않더니 지금은 아예 출근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처 출입 기자들이 전화 통화를 시도해도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변인은 현재의 직책(과기정통부 대변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산하 과학기술연구비서관 역할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인사 명령은 없었다. 한 중앙부처의 대변인을 대통령실이 임의대로 출근하라고 명령하고 이를 따르고 있는 것이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과기정통부는 현재 유상임 장관과 배경훈 차기 장관 후보자 등 2명이 활동하고 있다. 두 명의 장관을 모시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대외 활동에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이런 상황에서 과기정통부 대변인이 실종되면서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공식 임명도 아니고, 내부에서도 어떤 절차를 거쳐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는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며 “정권 출범 초기여서 아마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추측할 뿐”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권 출범 초기라고 하더라도 공식 절차를 거쳐 인사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이 여느 동호회 조직도 아니고 공식 절차없이 중앙부처 대변인을 비서관으로 일하게 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과학기술계 한 관계자는 “과기정통부 대변인을 아무런 공식 절차와 자세한 설명 없이 갑자기 대통령실로 출근하게 한 것은 비상식적 업무의 전형”이라며 “그만큼 과기정통부를 현 정부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처로 생각하고 있는 하나의 방증이지 않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최근 과기계에서는 AI 미래기획 수석과 차기 장관 후보자로 AI 전문가를 앉히면서 기초과학 등 연구개발이 뒷순위로 밀릴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과기정통부 대변인의 경우 비서관이 아니라 행정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권 초기이다 보니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