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검찰청 폐지가 왜 허언이죠?" 발끈한 정청래...당 대표 선명성 경쟁

정인아 기자 2025. 7. 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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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의원이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석 전 귀향길에 검찰청이 폐지됐다는 뉴스를 들려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당 대표가 되면 즉시 검찰개혁 TF 단장을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런 구상에 대해 진행자가 '8월에 당 대표를 선출하는데, 일정 상 가능하겠느냐'는 취지로 "허언이 아니냐"고 물었는데,

정 의원은 언짢은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KBS라디오 '전격시사')]
"앵커는 왜 그렇게 얘기하시죠? 허언이길 바랍니까."
(그건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KBS라디오는 잘 안나오려고 했습니다.
이런 불편한 질문, 불공정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 의원은 검찰 개혁은 두 달이면 충분하다고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싶었다"며 "공정한 방송개혁, 언론개혁을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정 의원 뿐 아니라 또 다른 당 대표 후보, 박찬대 의원도 추석 전 검찰개혁을 끝내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최대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에서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최단시간에 완수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달 2일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두 후보가 이재명 정부 공약인 검찰 개혁을 두고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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