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주문에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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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총리에 이어 지난달 30일 싱가폴 총리와 통화하면서 APEC 정상회의 참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국무회의에서 정상회의 준비 철저를 주문하자 국회 APEC 정상회의지원특별위원회와 각부처 등에서 경주 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경주시도 긴장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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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과 의장실 20여명이 1일 경주시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회의장, 브리핑룸, 박물관 만찬장, 경주엑스포 전시장과 불국사 문화전시장, 호텔 숙박업소 등을 둘러봤다. 의장단 일행과 앞서 방문했던 국회 APEC 특위에서도 "만찬장 건설과 미디어센터 축조, 전시실 개설 등의 인프라 구축 등의 준비사업들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원만하게 잘 준비되고 있어 다행"이라 격려하며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나라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품격과 지방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로 역사문화도시 경주와 대한민국의 품격을 홍보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어 "지난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참석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면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가능성이 전 세계에 당당하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작은 지방도시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방비를 확보해 숙박, 수송, 의료, 경관개선, 시민 참여캠페인 등의 전방위적인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가적인 행사의 품격에 걸맞는 인프라 확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국회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특별위원회 김기현 위원장과 김석기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12명의 위원들도 지난달 30일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확인했다.
주낙영 시장은 국회 특위에도 "경주가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창이라는 각오로 지방비를 총동원해 전방위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국가행사의 품격에 맞는 인프라 구축과 응급의료센타 확충과 도시경관 개선 등의 사업비는 국가재정지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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