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CEO들, '불확실성' 한 목소리…돌파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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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 없는 불황이 계속되는 석유화학업계의 4대 최고경영자(CEO)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한 목소리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들 CEO는 포트폴리오 조정과 M&A(인수·합병), 내실 경영 등으로 경영난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 4대 석유화학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및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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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유례 없는 불황이 계속되는 석유화학업계의 4대 최고경영자(CEO)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한 목소리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들 CEO는 포트폴리오 조정과 M&A(인수·합병), 내실 경영 등으로 경영난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 4대 석유화학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및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국내 4대 석유화학기업 CEO들은 한결같이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업황 불황을 전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과 경제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도 "지난해는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글로벌 규제 강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된 한 해였다"고 평했다.
그는 "화학산업은 중국의 대규모 설비 확장과 중동 자본의 공격적 투자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남정운 환화솔루션 대표도 "올해 글로벌 공급 과잉, 경기 침체, 공급망 불안 등 복합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지난해 중국발 공급 과잉,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에너지와 물류비용 상승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속되며, 석유화학 업계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평했다.
석유화확업계는 이처럼 전에 없던 불확실성 위에 중국산 저가 공세까지 겹치며 장기 불황을 겪고 있다. 정부가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있고, 특별법도 발의됐지만 업황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기업들은 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 이영준 대표도 "저탄소 기반의 전사적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내실 경영 강화와 M&A(인수합병)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기치를 내걸었다.
백종훈 대표는 "고효율 기술 투자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 제품 전환 및 M&A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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