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특검 2차조사 끝내 불출석…특검, 5일 오전 9시 출석 통지

김태형 기자 2025. 7. 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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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조사를 위한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9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습니다.

특검의 출석 요구에 대한 첫 불응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통보한 출석 기일인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로 출석일을 지정한 뒤 재통보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불응했다”며 “7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도록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5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특검은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시간, 소환 방식 등을 둘러싸고 특검과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어제 불출석을 예고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5일 또는 6일에 출석할 수 있다는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특검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고지한 7월 1일 출석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특검은 여러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 재차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5일 이후로 날짜를 미뤄 달라고 끝까지 요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소환 조사 때 비공개 출석을 요구했지만 특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지난달 28일 내란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1층 현관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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