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과 함께, 같이 GO!’…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 성료

김용훈 2025. 7. 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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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제도 혁신을 공유하는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회적기업 6곳과 사회적기업가 4명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회적기업 제도혁신 콘퍼런스'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가치지표(SVI) 외에도 민간 차원의 사회적가치 측정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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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만드는사람들 등 6개 사회적기업 장관 표창
은평구 ‘사회적기업 친화도시’ 대상…지자체 8곳 수상
사회적가치 평가·통합돌봄 정책 등 제도혁신 논의 활발
제품 전시·할인전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풍성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제도 혁신을 공유하는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포상 시상식, 콘퍼런스, 토론회,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같이 GO!’를 슬로건으로,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회적기업 6곳과 사회적기업가 4명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냉동김밥을 개발해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고 지역 고령층을 고용해 지역경제를 살린 ‘복을만드는사람들㈜농업회사법인’이 대표적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협업 및 판로개척 분야 포상도 주목을 받았다.

자금 대출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한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인센티브를 제공한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 등 총 13개 기관이 협업 및 판로개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케이티알파, 한국도로공사 등도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기업 육성에 힘쓴 8개 지방자치단체도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시 은평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업 중심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운영 등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지정되며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충북 옥천군은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과 지역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최우수상에 올랐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은 단순히 좋은 기업이 아니라, 고령화와 지역 공동화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 속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업”이라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외에도 사회적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사회적기업 제도혁신 콘퍼런스’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가치지표(SVI) 외에도 민간 차원의 사회적가치 측정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 역할 토론회’에서는 오는 2026년 시행될 통합돌봄지원법에 대비한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논의됐다. 사회적기업학회, 한국협동조합학회, 한국비영리학회가 공동 개최한 ‘사회적경제 통합학술대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장 1층에는 ‘소셜 갤러리, 일상 속 가치’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제품 쇼룸이 설치됐다.

코레일유통, ㈜에스알, 행복나래㈜ 등 민간 협력기관이 후원한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의 사회적기업이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행사와 정책 홍보관도 운영됐고, 온라인에서는 11번가를 통한 사회적기업 제품 할인전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고용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기업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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