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섭취 줄었는데도 권장량 1.6배…짜게 먹는 한국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당류는 청소년 등 일부 연령층에서 권고 기준보다 많이 섭취했습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5g 정도로 5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하루 총열량의 8% 미만을 차지해 10% 미만인 WHO 권고 기준 이내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당류는 청소년 등 일부 연령층에서 권고 기준보다 많이 섭취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약처가 2019년부터 5년간 한국인 3만 1천여 명의 나트륨과 당류 섭취량을 조사했습니다.
2023년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2019년에 비해서는 4.7%,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보다는 34.5%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도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기준보다 1.6배 높은 수준입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1천mg 정도 많이 섭취하고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연령은 30~40대로 나타났습니다.
나트륨의 50% 이상은 주로 면과 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 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먹는 것보다 식당에서 먹는 나트륨양이 한 끼당 500mg 정도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5g 정도로 5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하루 총열량의 8% 미만을 차지해 10% 미만인 WHO 권고 기준 이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6세부터 29세까지의 여자 어린이, 청소년, 청년은 당류를 1일 총열량의 10%를 초과 섭취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빵이나 과일 채소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먹은 게 영향을 준 걸로 분석됩니다.
식약처는 소금이나 장류 대신 표고와 다시마, 멸치가루 등을 사용하는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조리법을 활용하고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마시고 과자나 빵 대신 과일을 섭취하는 방향으로 당류 섭취도 줄이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초등 여아 유괴해 끌고 가려 했다…CCTV 속 전날 행적
- [단독]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가수 오윤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 '비행기 꼬리 날개' 잘렸다…베트남 공항 충돌 사고 순간
- "천적도 없다, 사람도 물리면 위험" 인천서 발견된 정체
- "영재고 나온 우리 애 C 학점?"…서울대 항의 메일 발칵
- 농성장 찾은 김민석 "단식 하지 마"…나경원 "단식을 왜 하나"
- 5년 동안 10배 이상 급증…"몰랐어요" 경찰 조사받는다
- "독성 청산가리의 1천 배"…복어 직접 요리해 먹다 결국
- '띵동' 문 여니 찔렀다…맨발로 200m 달려 피신
- 바닥에 사체 '수북'…새까맣게 뒤덮어 "눈도 못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