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뉴월드 인근 APEC 스마트 경제관광시티 구슬땀[함영훈의 멋·맛·쉼]
2025 경주 이어 2027 APEC 개최, 분주
다기능 복합단지 “최고 되겠다” 교통개선도


[헤럴드경제(푸꾸옥)=함영훈 기자] 베트남 남쪽 푸꾸옥 섬은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을 능가하는 글로벌 관광 아일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이미 푸꾸옥 남부는 동쪽의 뉴월드 빌리지, 서쪽의 유럽마을 선셋빌리지가 완연한 유럽 스타일로 탈바꿈한 가운데, 중부와 남부 사이에선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2025 경주 APCE의 바통을 푸꾸옥이 이어받는 것이다.
2027 APEC는 푸꾸옥이 ‘녹색 섬, 스마트 시티, 제로 배출 도시’를 목표로 발전하고, 지구촌의 가장 큰 화두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베트남 국민들은 믿고 있다.
푸꾸옥은 푸꾸옥 국제공항과 안토이 국제항 확장, APEC 다기능 복합단지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푸꾸옥이 속한 끼엔장성(省) 민관은 ▷지속 가능한 개발 ▷공항과 항구, 교통 인프라 업그레이드 ▷APEC 대표단과 언론인을 위한 광장 등 다기능 단지 조성 ▷관광 개발 ▷스마트한 폐기물 관리 ▷푸꾸옥과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사로 선푸꾸옥 항공사 신설 등을 추진중이다.
앞서 베트남은 2006년 하노이, 2017년 다낭 APEC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는 하노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낭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하는 성과를 빚어냈다.
세부적으로는 푸꾸옥 국제공항, 안토이 국제항의 대대적인 개량 및 확장, APEC 다기능 복합단지 개발이 핵심골자인데, 먼저 푸꾸옥 국제공항은 총 1073헥타르 규모로 확장된다.
기존 활주로를 3.5km로 연장하고 3.3km 길이의 두 번째 활주로를 건설한다. T2 국제선 터미널이 신설돼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이 2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장에는 전용 VIP 터미널, 최대 70대의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 격납고, 최신식 화물 창고도 포함된다.

선박 여행 및 물류를 위한 안토이 국제항(An Thoi International Port)의 시설 개선도 계획되어 있다. 안토이는 푸꾸옥 남부 유럽마을, 키스브릿지(Kiss Bridge), 키스 오브 더 시(Kiss of the Sea) 해상 공연장, 테마파크 단지인 혼똔(Hon Thom)섬 가는 케이블카(세계 두 번째 길이)가 있는 스마트 푸꾸옥의 중심 구(區)이다.
이 항구는 100ha 규모로 확장되어 7000명 에서 1만 까지 수용 가능한 아이콘 오브 더 시스(Icon of the Seas)호를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푸꾸옥 국제공항과 APEC 다기능단지 내 APEC 정상회의 컨벤션센터 간 효율적인 교통을 위해, 푸꾸옥 시는 975번 지방도로 확장 및 신도시 철도 노선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APEC 애비뉴 프로젝트는 기존 지방도로와 APEC 다기능단지를 연결하는 동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애비뉴는 폭 68m, 길이 약 3km로 지방 고속도로(기존 대로)와 APEC 다기능 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수평축 역할을 하게 된다.

남동부에는 뉴월드 리조트 등 유라시아 퓨전 문화 빌리지로 조성돼 있고, 남서부에는 선셋빌리지가 있다. APEC 구역은 중남부, 뉴월드 리조트 경계지점부터 그 서쪽일대가 된다.
중앙정부와 끼엔장성 당국은 저수지, 첨단 정수 처리 시설, 즈엉동강 복원, 스마트 폐수처리 및 폐기물 관리시설 증성을 꾀하고 있다.
최첨단 APEC 다기능 복합단지는 인프라 업그레이드의 핵심인데,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3000~3500명을 수용하는 1만m² 규모의 컨퍼런스 및 전시 센터가 포함된다. 다기능 강당인 APEC 광장과 3000~4000명을 수용하는 프레스 센터도 들어선다.

아울러 호텔, 면세점, 3000~3500명이 한꺼번에 문화관광예술 콘텐츠를 즐기는 최첨단 공연 및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다기능 문화예술 허브가 이 단지내에 조성된다. 축제에 먹거리는 필수. 대형 다이닝 공간에선 3000~4000명이 일제히 동양에서 서양까지를 망라하는 미식을 즐기게 된다.
이 단지는 자연스럽게, 키스 브리지, 혼똠에서 가장 긴 삼중 케이블카, 그리고 불꽃놀이와 함께 매일 밤 펼쳐지는 ‘키스 오브 더 씨’ 멀티미디어 쇼 등 기존 랜드마크와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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