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돌발상황 반응속도, 고령 운전자 1.1초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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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로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참사 1년이 지났지만, 고령운전자의 경우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고령운전자 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반응 속도가 현저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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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로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참사 1년이 지났지만, 고령운전자의 경우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고령운전자 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반응 속도가 현저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비고령 운전자 34명을 대상으로 한 주행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 앞차의 급정거 상황에서 고령자의 반응 속도는 3.56초로, 비고령자의 3.09초보다 0.47초 늦었다. 특히 불법주차로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어린이 보행자가 튀어나오는 돌발상황에서는 고령운전자(2.28초)가 비고령자(1.20초)보다 1.08초 늦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20년 7245건에서 지난해 9964건으로 37.5% 증가했다. 전체 사고 중 가해자가 75세 이상인 비율도 같은 기간 3.4%에서 5.1%로 증가했다.
하지만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은 여전히 미비하다. 시청역 참사처럼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잘못 조작하는 것을 방지하는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도입’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경찰청은 오는 8월에야 고령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노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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