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모교' 김일성군사대 1년 만에 또 방러... 정례 교류하나

김형준 2025. 7. 1.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군사교육을 담당하는 군 간부들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지 1주년을 맞아 전방위적 협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김일성군사종합대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은 1년 사이 북한군의 쿠르스크 지역 파병 등을 통해 한층 끈끈해진 북러 간 군사 협력의 지속성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군사교육 교류 지속 동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합의한 뒤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북한의 군사교육을 담당하는 군 간부들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이들의 방러는 지난해 7월 이후 두 번째로, 러시아 군사교육 기관과의 교육 협력 정례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금철 김일성군사종합대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러시아 총참모부 군사 아카데미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김 총장 일행의 공개적인 방러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7월 '조선인민군 군사교육일군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했고, 지난해 말엔 러시아 총참모부 군사아카데미 대표단이 방북한 바 있다. 김일성군사종합대는 한국 국방대 등과 유사하게 장교를 재교육하는 군사학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후 포병학 등 군사 지식을 배운 곳으로 알려졌다.

김일성군사종합대 대표단의 방러로 북러 간 군사 교육 협력은 정례화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지 1주년을 맞아 전방위적 협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김일성군사종합대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은 1년 사이 북한군의 쿠르스크 지역 파병 등을 통해 한층 끈끈해진 북러 간 군사 협력의 지속성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교류와 관련해 “군사 교육 분야 교류가 계속되고 있는 동향”이라고 평가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