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WTA 신인왕 루루 선, 윔블던 1회전 탈락, 랭킹포인트 방어 실패

박성진 2025. 7.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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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윔블던에서 8강까지 오르며 WTA 신인상을 수상했던 루루 선(뉴질랜드)이 올해 대회에서는 1회전 만에 탈락했다.

작년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43위로 시작하며 루루 선은 WTA 125 시리즈, ITF 월드투어가 아닌 WTA 250 정규 투어 이상급에 계속해 출전하고 있다.

한편 루루 선과 마찬가지로 올해 부진이 심각한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 33위)는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12위)에 0-6 0-6 더블 베이글로 완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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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년 윔블던에서 8강까지 오르며 WTA 신인상을 수상했던 루루 선(뉴질랜드)이 올해 대회에서는 1회전 만에 탈락했다. 460점의 랭킹포인트 방어에 실패했다. 47위로 나섰던 올해 대회이지만 라이브랭킹은 84위로 떨어졌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루루 선이다.

루루 선은 30일 열린 윔블던 첫 날 경기에서 마리 보즈코바(체코, 48위)에 4-6 4-6으로 패했다.

강력한 하드히터인 루루 선은 잔디코트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 경기에서도 32개의 위너를 꽂아 넣었지만 범실 30개로 자멸하고 말았다. 반면 보즈코바는 11개의 실수 뿐으로 최소화하며 루루 선의 실수를 유도해낸 것이 주효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 루루 선은 부진이 심각하다. 작년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43위로 시작하며 루루 선은 WTA 125 시리즈, ITF 월드투어가 아닌 WTA 250 정규 투어 이상급에 계속해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시즌 성적은 8승 18패에 불과하다. 본인이 약한 클레이코트 성적은 그렇다 치더라도, 1분기 하드코트에서도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루루 선이 특정 대회에서 2승 이상 거둔 것은 3월 인디언웰스 3회전 진출이 유일하다. 

본인이 가장 강한 잔디코트에서 반전을 쓰지 못한 루루 선은 결국 랭킹이 84위로 급락하게 된다. 작년 윔블던 직전 123위였던 루루 선은 그랜드슬램 첫 8강으로 40~50위권을 유지했으나 다시금 제자리 컴백이 확정되고 말았다.

한편 루루 선과 마찬가지로 올해 부진이 심각한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 33위)는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12위)에 0-6 0-6 더블 베이글로 완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두 세트 통틀어 21 포인트 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최근 코트 내 언쟁 등 부정적인 이슈만 잔뜩한 푸틴체바는 올해 잔디코트를 1승 4패로 마감했다. 푸틴체바의 라이브랭킹은 41위가 됐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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