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바둑 1위 신진서 VS 2위 박정환, '국내 최고 상금' 대회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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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둑 랭킹 1·2위가 국내 대회 중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대회 결승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랭킹 1위 신진서(25) 9단과 2위 박정환(32) 9단은 오는 5일 '2025 하나은행 바둑 SUPER MATCH(슈퍼 매치)' 결승에서 맞붙는다.
박 9단 역시 랭킹 시드로 본선 16강부터 출전해 강유택 9단, 강승민 9단, 신민준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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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4번째 타이틀 매치

대한민국 바둑 랭킹 1·2위가 국내 대회 중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대회 결승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랭킹 1위 신진서(25) 9단과 2위 박정환(32) 9단은 오는 5일 '2025 하나은행 바둑 SUPER MATCH(슈퍼 매치)'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7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500만원이다. 결승 3번기 중 이날 결승 1국이 진행되고 12일 2국, 18일 최종국이 이어진다.
신 9단은 랭킹 시드를 받아 진출한 본선에서 홍성지 9단, 이지현 9단, 박민규 9단을 연파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박 9단 역시 랭킹 시드로 본선 16강부터 출전해 강유택 9단, 강승민 9단, 신민준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한국 바둑 간판인 이들 2명 국수(國手) 모두에게 이번 대회는 각별하다. 신 9단과 박 9단은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각각 4강과 8강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첫 타이틀을 노린다. 올해 3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1회 대회에서는 M세대와 Z세대의 단체전 형식으로 치러졌고, 지난해 2회 대회부터 개인전으로 개편됐다.

'신·박 대전'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신 9단이 46승 24패로 앞선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박 9단이 승리하면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 9단은 지난 5월 열린 LG배 본선 16강에서 신 9단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신 9단을 상대로 2년 10개월만에 17연패의 기나길 사슬을 끊어낸 극적인 승리였다.
두 국수의 타이틀전 맞대결은 이번이 통산 14번째다. 지금까지 13번의 타이틀전에서 신 9단이 9회, 박 9단이 4회 우승했다. 신 9단이 반상에서 통계적 우위를 증명하며 디시 한번 정상에 오를지, 박 9단이 반격의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할지에 바둑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신 9단은 "박 9단과의 결승전이 기대된다. 내용과 결과 모두 좋은 바둑을 보여 드리겠다"고 결승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 9단은 "운이 많이 따라 줘 준결승전에서 이겼다. 최선을 다해 결승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결승 3번기 기간 중에는 바둑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최종국이 펼쳐지는 18일 오전에는 한국기원 신관 행사장에서 '바둑 레전드' 이창호 9단을 비롯한 유명 프로기사와 함께하는 행사(바둑, 하나로 잇다·PRIVATE 지도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4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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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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