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사람들 불러다 파티한 이장 남편, 명령 따르는 아내 “안타까워”(결혼지옥)[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7. 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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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챙기지 않는 남편의 일상과 지쳐가는 아내가 전파를 탔다.

30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마을 이장 일에 몰두하느라 가정의 일은 내팽개친 남편으로 인해 관계가 깨져버린 가족이 등장했다.

일상 영상이 시작되자, 아내가 홀로 딸기 농사를 짓는 동안 이 집 저 집을 돌아다니며 마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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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정을 챙기지 않는 남편의 일상과 지쳐가는 아내가 전파를 탔다.

30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마을 이장 일에 몰두하느라 가정의 일은 내팽개친 남편으로 인해 관계가 깨져버린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가 상담을 통해 바라는 변화는 "1순위가 가정에 충실하는 것"이렀다. 그는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내 가정을 내가 지키는 것. 남편은 그게 안 된다. 내 가족을 다 안을 수 있는 남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일상 영상이 시작되자, 아내가 홀로 딸기 농사를 짓는 동안 이 집 저 집을 돌아다니며 마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을의 화합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이장 남편은 정작 집에서는 가족 모두와 단절된 생활을 해 시선을 끌었다. 한 집에서 마주쳐도 인사 한 마디 없다는 부부는 잠은 물론 식사까지 따로 할 정도로 함께하지 않았다.

이장 남편은 마을 사람들을 불러다가 고기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아내는 대용량의 된장찌개를 끓였고 김장 김치도 챙기라는 명령조의 말을 들어야 했다. 남편이 즐겁게 술을 마시고 노는 동안 아내는 지친 모습으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과 남편이 떠난 자리. 아무 것도 정리되지 않은 자리는 충격을 더했다. 아내는 설거지도 정리도 안 하고 떠난 남편에 "괘씸하고 이기적이다"라고 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앞으로는 나도 힘들고 이런 거 갖지마라. 이런 일도. 여러 사람 불러서. 나도 안 하려고 했는데 하자고 하니까. 이장직도 끝나면 다시 하지마"라고 했다. 남편은 사업 추진하는 게 내년까지 계속 되는 게 있어서 쉽게 그만두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했다.

오은영은 힘든 일로 가득 찬 아내의 일상을 보면서 "끝도 없는 일이다보니 어떨 때는 굉장히 마음이 힘드실 거 같다. 변화가 없으면, 안정이 되는 것도 있지만, 삶에 대한 무력감 허망함이 찾아올 수 있다"라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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