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10%대로…6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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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는 글로벌 차원에서 2028년까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10%대의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6500억엔(약 6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리나 리(사진) JTI코리아 사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아 최근 헤럴드경제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궐련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가 공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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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잠재력 큰 韓은 전략적 시장
고품질 제품 강화해 점유율 확대

“JTI는 글로벌 차원에서 2028년까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10%대의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6500억엔(약 6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리나 리(사진) JTI코리아 사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아 최근 헤럴드경제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궐련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가 공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사장은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부문의 제품 상업화, R&D(연구·개발), 자본지출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한국 역시 이러한 글로벌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1월부터 JTI코리아를 이끄는 그는 한국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JTI코리아는 2021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에서 철수했다가 지난해 말 ‘플룸 X 어드밴스드’를 출시하며 다시 도전장을 냈다. 현재 국내 담배시장은 KT&G·한국필립모리스·BAT로스만스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리 사장은 “한국 담배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기획재정부 ‘2024년 담배시장 동향’ 자료 기준)은 2017년 2.2%에서 2024년 18.4%로 7년 만에 9배가량 성장했다”며 “한국 시장은 지금보다 더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의 특성으로 궐련형 전자담배가 부상하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특히 잔여 담배 냄새에 민감하거나 건강에 신경 쓰는 성인 소비자가 궐련 담배의 대체 제품을 찾으면서 시장의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 사장은 “플룸 X 어드밴스드 출시 후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연초부터 플룸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네이버, 쿠팡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 채널로 디바이스 판매를 확대했으며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양방향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플룸 X 어드밴스드 최초로 백 커버가 포함된 리미티드 에디션 디바이스 ‘아쿠아 헤일로(Aqua Halo)’를 출시하고 전용 스틱인 ‘메비우스 포 플룸(MEVIUS for Ploom)’ 제품군을 확장 중”이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JTI코리아는 올해 국내 담배시장 전반에서 입지를 더 넓힌다는 구상이다. ‘메비우스’, ‘카멜’을 앞세운 궐련 담배 제품 부문은 그간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점유율이 꾸준히 성장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은 플룸 X 어드밴스드의 디바이스 사용자층 확대로 앞으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리 사장은 “최우선 목표는 한국 시장에서 JTI의 브랜드와 제품의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차원에서도 한국을 전략적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해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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