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한국”…韓 지원한 우즈벡 첫 국가기술자격증 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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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최초로 도입된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의 첫 합격자가 나왔다.
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 주관으로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 수여식이 지난달 26일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술지원으로 △시험 문항 개발 △채점 기준 △운영 매뉴얼 구축 등이 이뤄진 끝에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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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재 양성 韓발전경험 중앙아에
車·전기·용접등 산업인재 양성 결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최초로 실시된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한 딜무라도브 라지즈벡 우즈베키스탄 사흐리삽스 직업훈련원 졸업생. [사진=한국국제협력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k/20250701110905190wksq.jpg)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고도성장을 이뤄낸 경험을 살려서 개발도상국에 물고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해주는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가 중앙아시아에서 또 하나의 열매를 맺은 것이다.
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 주관으로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 수여식이 지난달 26일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국민 약 3500만명 가운데 64%가 30세 미만이며, 매년 약 50만명의 청년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양질의 산업 인력을 양성해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률 제고와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러한 현지 정부의 수요를 고려해 경험으로 검증된 K-ODA 인재 양성 솔루션을 제시했다. 코이카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와 협력해 노동시장에서 산업인력의 기술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제도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술지원으로 △시험 문항 개발 △채점 기준 △운영 매뉴얼 구축 등이 이뤄진 끝에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이 시작됐다.
첫 시험에는 자동차 정비·일반 용접·전기 설비 및 수리 등 3개 공과 분야에서 200명 이상이 지원했다. 이어 5월 21일 필기시험, 6월 3~5일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30명이 합격했다. 시험 장소로는 코이카의 ODA 사업으로 건립된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샤흐리삽스 직업훈련원이 활용됐다.
![6월 3일 코이카의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최초로 실시된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실기시험 현장. [사진=한국국제협력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k/20250701110906585cmfj.jpg)
그는 “국가기술자격증을 통해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꿈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국가기술자격 검정제도 구축은 코이카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직업훈련원 건립 및 직업훈련 제도 공고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우르겐치 직업훈련원과 타슈켄트 교사연수센터 건립 등도 함께 진행해 산업 인재 양성을 다방면에서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르겐치 직업훈련원은 코이카가 우즈베키스탄에 건립하는 다섯 번째 직업훈련원으로 전기·자동차·용접·호텔관광 등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5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준비 중인 직업훈련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는 등 현지 정부 차원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6월 26일 코이카와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 주관으로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에서 열린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합격자 자격증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자격증을 보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협력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k/20250701110907937ngbw.jpg)
신명섭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코이카가 우즈베키스탄에 건립한 5개 직업훈련원은 전체 평균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청년 고용 확대와 기술 기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밝혔다. 신 소장은 “앞으로 미래 인재 양성, 보건의료, 디지털 정부 등의 분야에서 현지 정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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