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김해가 지난 27~29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전국아이스하키대회 저학년부에서 우승하고 승리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 아이스하키의 희망' HL김해가 전국을 제패했다.
지난 27~29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전국아이스하키대회에서 HL김해가 초등저학년부에서 전승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 초등저학년부는 △HL김해 △의정부위니아 △의정부레오파즈 △고양아이스탑스 △전국맥파이스 △서울타이거샥스 △춘천타이거스 △고양 울프팩 등 8개팀이 참여했다.
HL김해는 대회 관계자들의 예상을 깨고 이들 팀을 전원 격파하고 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의 '격변'을 가져온 만큼 각종 상도 휩쓸었다.
지도자상은 HL김해의 이승엽 감독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윤이한(김해 수남초 3학년), 최우수포워드상은 오태경(김해 율하초 3학년), 최우수골리상은 박보승(김해 장유초 2학년)이 각각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마찬가지로 참여한 HL김해 고학년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석패해 4위에 머물렀다.
대회를 마친 후 이승엽 감독은 "대회 관계자 등이 '김해에도 아이스링크가 있냐'라는 질문을 자주 했는데 당황스러웠다"며 "김해는 전국체전을 개최한 도시이고, 김해문화재단에 국제 규격 빙상장 시설이 있다. 우리는 김해가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가능성을 지닌 도시임을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김해시아이스하키협회(가칭)가 정식 출범되면 김해시는 전국대회 및 유소년 국제대회 유치 등을 통해 스포츠 문화 복합 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