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실학서 ‘북학의’,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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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박제가의 '북학의'가 보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1일) '박제가 고본 북학의' 등 9건을 보물 지정 예고했습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박제가 고본 북학의'는 작성 시기가 초기본에 가장 가깝고, 박제가가 친필로 쓴 원고(고본)라는 점이 분명해 가치가 탁월하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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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박제가의 ‘북학의’가 보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1일) ‘박제가 고본 북학의’ 등 9건을 보물 지정 예고했습니다.
북학의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가 1778년 청나라의 북경을 다녀온 뒤, 국가 제도와 정책 등 사회·경제 전 분야에 대한 실천법을 제시한 지침서입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박제가 고본 북학의’는 작성 시기가 초기본에 가장 가깝고, 박제가가 친필로 쓴 원고(고본)라는 점이 분명해 가치가 탁월하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습니다.
또 책에 무언가를 표시하거나 적기 위해 붙이는 종이인 ‘첨지’의 주석이나 본문의 첨삭 내용을 통해 책의 내용이 수정·보완·편집돼 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이번 지정 예고 대상인 고본은 박지원의 친필 서문도 남아있는데, 박지원과 박제가라는 두 역사적 인물이 직접 쓴 글씨가 함께 남아 있는 매우 희소한 사례라는 점 등도 보물 지정 과정에서 고려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구례 화엄사 벽암대사비 ▲대혜보각선사서 ▲예기집설 ▲벽역신방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강화 전등사 명경대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청동정병 등 8건도 함께 보물 지정 예고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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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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