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유의·부실 22조 육박…지난해말 대비 2.7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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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유의·부실우려 여신 규모가 21조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PF 연착륙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달 만료되는 한시적 금융규제완화조치는 연말까지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권 PF대출 등의 연체율 현황, 사업성 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사업성 평가결과 유의(C)·부실우려(D) 여신은 21조9000억원입니다. 이는 전체 PF 익스포져의 11.5% 수준이며 신규 연체발생 등에 따라 2024년 12월말 대비 2조700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PF 대출 연체율은 4.49%로 계절적 요인 및 PF대출 잔액 감소 등 이유로 전분기 대비 1.07%p 상승했습니다.

[사업성 평가 결과 (자료=금융위원회)]
전체 PF 익스포져는 190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조5000억원 감소했습니다. 1분기 중 신규 PF 취급액은 11조2000억원으로 사업성 양호 사업장 중심으로 신규자금이 공급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조200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신규자금 공급시 자산건전성 별도 분류 허용 등 이달 만료되는 한시적 금융규제완화조치는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방과 비주택, 2금융·중소건설사를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이에 따라 자금지원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자료=금융위원회]
아울러 PF사업자 보증(40조) 등을 통해 정상사업장에 자금공급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우선 2차 추경을 통해 자금공급 취약분야인 신규 브릿지론, 2금융·중소건설사, 미분양 주택 매입에 5.4조원을 신규로 투입합니다. 비주택 사업자보증(4조원, 건설공제조합) 도입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법령개정을 추진합니다.
PF 건전성 제고 및 위기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도 지속해서 추진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은 금융·건설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유예기간, 단계적 시행일정 등을 포함한 실행방안을 연내 시장상황 보아가며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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