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김건희, 우울증 외 저혈압 등 심각…너무 매정하게 보지 말라”

최경진 2025. 7.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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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입원과 휠체어 이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서정욱 변호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서정욱 변호사는 김 여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지금 현재 저혈압이 아주 심하고요. 그다음에 어지럼증, 현기증 그리고 호흡 곤란. 다른 여러 몸에 너무 안 좋은 게 많아서 병원에서 휠체어 타고, 저혈압이다 보면 현기증이 심해요. 그래서 휠체어를 탔다는 걸 분명히 들었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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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출연해 밝혀
‘수사 회피용 여론’ 관련 “수사 반드시 받을 것”
▲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에 탄 채 퇴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입원과 휠체어 이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서정욱 변호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서정욱 변호사는 김 여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지금 현재 저혈압이 아주 심하고요. 그다음에 어지럼증, 현기증 그리고 호흡 곤란. 다른 여러 몸에 너무 안 좋은 게 많아서 병원에서 휠체어 타고, 저혈압이다 보면 현기증이 심해요. 그래서 휠체어를 탔다는 걸 분명히 들었습니다”고 밝혔다.

직접 확인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거의 본인에 준하는. 가족도 있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 가족”이라고 말하며, 김 여사 측 가족에게 들은 내용임을 시사했다.

김 여사가 입원한 서울아산병원이 일반인도 쉽게 입원하기 어려운 종합병원이라는 점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서 변호사는 “제 중학교 1년 선배가 아산병원에 원무부장 했거든요. 아무런 특혜가 없었대요. 다 소견이 있었고 주치의 소견에 따라 원칙대로 입원한 거고요”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이송 사례와 비교한 데 대해 서 변호사가 “그거처럼 좀 우리가 관용적으로 보자, 어떻게 완전히 일반인하고 똑같을 수 없잖아요”라고 하자, 진행자는 “이재명 당시 대표는 목을 테러를 당해 가지고 경동맥을 위협받는 걸 어떻게 우울증이랑 동일 선상에서 비교를 하십니까?”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서 변호사는 “그때 호흡 곤란증으로 그때는 상당히 그 위험했다고 합니다. 그냥 우울증만 가지고 간 건 아니고 우울증도 또 심하게 될 때는요, 아주 위험합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행자는 “여러 가지 또 수사가 시작되고 이런 상황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렇게 가더니 말입니다. 거기서 또 차 올라탔을 때 멀쩡히 탁 일어나서 막 이러니까 이게 국민들 입장에선 안 그래도 지금 여론이 안 좋은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저 같으면 약간 힘들어도 그런 모습 안 보이려면 그냥 뚜벅뚜벅 걸어서 가는 게 국민들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그렇게 보시는 국민도 많이 있겠는데 너무 우리가 매정하게, 그 정도는 휠체어 탔다 해서 그런다고 특검이 안 부를 것도 아니잖아요. 수사 안 할 것도 아니고”라고 반박했다.

국민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수사 회피용 입원’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진행자가 ‘저러다 또 저거 아픈 핑계 대고 특검 안 나가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라는 여론을 언급하자, 서 변호사는 “그러면 특검이 체포 영장 청구하겠죠. 그렇게 그냥 아프다고 특검이 넘어가겠습니까?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라며 “그건 받습니다”라고 수사에는 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이어 “살이 너무 많이 빠지고 저혈압이 심하다는 거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다”며 “스트레스에 따라서 우울증이 악화될 수 있다.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힘든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휠체어에 앉은 모습이 공개된 이후 건강 이상설과 함께 특검을 의식한 전략적 입원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향후 수사 대응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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