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어 마음을 잇는 예술-안재국 초대개인전 '선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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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 안재국의 초대개인전이 7월 1일부터 7일까지, 국제아트센터 갤러리 라함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국제아트센터 조유리 관장은 "안재국 작가의 작업을 처음 마주했을 때, 단순한 설치작품이 아니라 그림자로 그려낸 드로잉을 체험하는 듯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섬세한 선들이 만들어낸 구조 속에는 시간, 감정, 기억, 사유가 조용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작가는 일상적인 재료를 손으로 엮고 세워,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조형을 넘어, 인간의 내면을 직조하는 예술 행위로 느껴집니다. 비록 선은 가늘고 투명하지만, 작가가 구축한 공간은 단단하고 정서적인 울림을 품고 있습니다. 절제된 구성 속에서 관람자는 자연스레 멈추고,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라고 안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평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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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 안재국의 초대개인전이 7월 1일부터 7일까지, 국제아트센터 갤러리 라함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8년부터 작가가 천착해 온 ‘선재’ 중심의 조형 작업 총 31점이 공개되며, 선재를 통해 감정의 언어와 공간의 시적 표현을 탐색한다.
선재를 주요 조형 언어로 삼아온 안재국 작가는 구리선, 전선, 알루미늄선 등 다양한 물성을 지닌 선재를 활용하여 직조와 엮기의 행위를 반복하며 자신만의 조형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서, 예술가의 내면을 직조하고, 감성과 공간을 매개하는 감각적 구조물로 완성된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국제아트센터 조유리 관장은 “안재국 작가의 작업을 처음 마주했을 때, 단순한 설치작품이 아니라 그림자로 그려낸 드로잉을 체험하는 듯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섬세한 선들이 만들어낸 구조 속에는 시간, 감정, 기억, 사유가 조용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작가는 일상적인 재료를 손으로 엮고 세워,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조형을 넘어, 인간의 내면을 직조하는 예술 행위로 느껴집니다. 비록 선은 가늘고 투명하지만, 작가가 구축한 공간은 단단하고 정서적인 울림을 품고 있습니다. 절제된 구성 속에서 관람자는 자연스레 멈추고,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라고 안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평을 전한다.
이번 전시의 주요 특징은 물질과 감성, 조형과 철학이 교차하는 현대 설치미술의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선재로 쓰인 각기 다른 재료들은 고유한 촉감과 긴장을 만들어내며, 작품은 정적인 조형을 넘어 관람자의 움직임과 시선에 따라 끊임없이 의미를 확장하는 열린 구조를 지닌다. 안재국의 선재는 단순한 선형적 구조가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서사이며, 관람자를 내면의 대화로 이끄는 정서적 풍경이다. 이번 《선재》 전시는 안재국 작가의 조형 철학과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선’을 매개로 한 감성적 체험과 침묵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작가는 작품 감상을 통해 단순한 ‘선의 재료와 미학’을 넘어, 감정의 구조물이 전하는 고요한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선’은 연결이며, 예술과 사람,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인연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더했다.

▮ 전시 개요
전시명: 안재국 초대개인전 《선재》
일정: 2025년 7월 1일(화) ~ 7일(월)
장소: 국제아트센터 갤러리 라함 2층
출품작: 설치작품 31점 (1998~2025년 작업)
주최/기획: 국제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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