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구직자 남성은 임금, 여성은 근무시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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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이후 새로운 직업을 찾는 중장년 구직자 가운데 남성은 임금, 여성은 근무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남성 중장년 구직자의 경우 재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근무조건으로 임금 수준(33.7%)을 많이 꼽았다.
여성 중장년 구직자 중에서는 근무시간(49.7%)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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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여성 절반은 "근무시간 중요하다"

경력 단절 이후 새로운 직업을 찾는 중장년 구직자 가운데 남성은 임금, 여성은 근무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40·50대 중장년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5월 21~26일 실시한 '4050 중장년 재취업 인식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남성 중장년 구직자의 경우 재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근무조건으로 임금 수준(33.7%)을 많이 꼽았다. △근무시간(28%) △고용 형태(15.3%) △직무 난이도나 업무 강도(6.6%)가 뒤를 이었다. 여성 중장년 구직자 중에서는 근무시간(49.7%)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임금 수준(20.5%) △직무 난이도나 업무 강도(11%) △고용 형태(9.7%) 순이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 중장년 남성 응답자는 정리해고·권고사직(2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 1년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중장년 여성 응답자 38.7%는 그 이유로 '육아·돌봄·가사'를 꼽았다. 가정 내 돌봄 역할이 여성 경제활동 중단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경협은 풀이했다.
아울러 40·50 중장년이 재취업 시 희망하는 세전 연봉 최소한도는 평균 4,14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직전 직장에서 받던 연봉의 75% 수준이다. 재취업 시 희망 근무 연령은 평균 65.6세로 조사됐다.
이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중장년 친화 유연근무제 및 시간제 일자리 확대'가 22.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중장년 특화 직무 교육 및 경력 전환 지원 강화(22.0%) △중장년 대상 공공 일자리 확충(17.9%) △채용 수요 확대를 위해 고용주에게 중장년 고용 인센티브 제공(15.7%)이 뒤를 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40·50세대가 고용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고용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여성을 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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