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 안 방치 배터리 ‘펑’…여름엔 더 위험
KBS 2025. 7. 1. 09:56
[앵커]
차 안에 방치된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등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많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건설 현장, 열사병을 막기 위해 작은 팬이 부착된 작업복을 착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시원함이 전혀 달라요. 이제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작업복에 쓰이는 배터리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 작업복 배터리에 불이 나는 사고가 2021년 이후 적어도 2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별로는 여름철에 사고가 잦았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열과 충격에 약해, 여름에 발화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차 안에 보조배터리를 방치했을 경우를 재현한 실험입니다.
순식간에 차량 안이 연기로 가득 찹니다.
충전식 휴대용 선풍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떨어뜨리는 등의 충격으로 내부 배터리가 손상을 입은 경우, 사용 중 폭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제품을 차량 안에 두지 말고 평소보다 뜨겁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라고 당부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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