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박지원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 ‘삼청동 안가’ 4인 회동서 논의했을 것”
- 삼청동 안가서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 논의 의혹…특검이 밝혀야
- 윤·김 부부, 하루빨리 구속·격리해야 평화 온다
- 3대 특검, 윤·김 부부 신병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 경쟁할 것
- 다음 주쯤 윤·김 부부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높다
- 정성호·윤호중 인선, 검찰개혁 최적 조합… 개혁해 낼 것
- 봉욱 민정수석, 특수통 아닌 기획통… 온화한 사람
- 정동영·이종석·위성락 외교·안보 라인, 환상적 조합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3특검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죠. 내란 특검은 이미 수사를 개시한 상황인데요. 이분과 함께 점검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축하합니다.
◎ 진행자 > 예,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김종배의 시선집중> 6주년 오늘이 생일이라면서요.
◎ 진행자 > 네, 그렇습니다. 다 의원님 덕분이죠.
◎ 박지원 > 저한테는 별로 안 좋아요.
◎ 진행자 > 왜요.
◎ 박지원 > 최근에 전혀 안 부르잖아요. 저도 방송을 지난 3년간 1,740번
◎ 진행자 > 3년 동안?
◎ 박지원 > 예, 하루에 3번, 7번 하고 금토일은 해남 가 있었는데 이제 하루에 한 번 정도 하니까 <시선집중>이 안 불러도 갈 데 많아요. 그러나 축하합니다.
◎ 진행자 > 외람되지만 이렇게 질문 한번 먼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삐지셨습니까?
◎ 박지원 > 많이 삐졌죠. 왜냐하면 제가 해남·완도·진도를 가더라도 왜 <시선집중> 안 나오느냐가 가장 많은 질문이에요. 그만큼 사랑받는 프로그램인데, 그러나 6년 축하합니다. 잘하니까 그렇겠죠. (웃음)
◎ 진행자 > 고맙습니다. 이거부터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아까 JB타임즈에서 잠깐 전해드렸는데 계엄 선포문 있잖아요. 그걸 사후에, 나중에 다시 만들려고 하고 서명까지 받았다라는 거잖아요.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 박지원 >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계속 쫓고 있던 거고 기자 분들한테도 얘기했어요. <시선집중>만 얘기를 안 했지. 12월 3일 계엄 아니에요. 12월 4일 국무회의가 열리는 거죠. 계엄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면은 총리 장관 등이 서명, 부서를 해야 되는 거예요. 이걸 안 했어요.
◎ 진행자 > 안 했죠.
◎ 박지원 > 12월 4일 계엄해제 의결을 하고 삼청동 안가에서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법제처장, 민정수석 이 네 사람이 만난 것을 제가 알아서 폭로를 했어요. 그리고 이 자리에 법률비서관 한 사람이 있었고 또 한 사람의 행정관 혹은 비서관이 있었다.
◎ 진행자 > 한 명이 더 있었다.
◎ 박지원 > 예, 여기는 제가 밝히지를 못했어요.
◎ 진행자 > 누군지는 파악이 안 된 겁니까?
◎ 박지원 > 네, 지금도요. 그렇기 때문에 수사를 해라. 그리고 그 다음 법사위에서 제가 이완규 법제처장한테 추궁을 하니까 그 4자 모임을 한 다음에 핸드폰을 다 교체를 했더라고요.
◎ 진행자 > 맞아요, 맞아요.
◎ 박지원 > 그래서 이건 중요한 거다. 특검이 수사해라, 이렇게 하고 있는데 한덕수 총리한테 12월 5일 강의구 대통령 부속실장이 가서 만들어서 서명하도록 하고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했단 말이에요. 오늘 아침 보도에 의하면 한겨레 톱에서 한덕수 총리가 사후로 만든 것이 더 문제가 되기 때문에 폐기해라 그래서 파기했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하면 아직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검에서 밝혀야 될 거예요. 합리적 의심은 이 삼청동 안가 4인 회담에서 이러한 문제가 법률적으로 다 검토돼서 이루어졌지 않느냐.
◎ 진행자 > 그래서 법률비서관도 거기 불려간 거 아니냐.
◎ 박지원 > 그렇죠. 네 분 다 법꾸라지들 아니에요. 법 기술자들만 모였단 말이에요.
◎ 진행자 > 그러면 그 삼청동 안가 모임에서 갈래가 두 가지였거든요. 하나는 제2 계엄을 모의하기 위한.
◎ 박지원 > 제2 계엄도 모의 했을 수 있다, 저는 그건 계속 얘기했어요.
◎ 진행자 > 비상계엄 뒤처리처럼 법률적 뒤처리 논의 위해, 이런 두 가지 의혹이 제기됐는데 최소한 두 번째 법률적 뒤처리, 이 이야기가 삼청동 안가 모임에서 있었고 그래서 사후 국무회의의 속기록을 다시 만들려고 했던 거 아니냐, 그 결과물이. 이런 지금 의심이시네요.
◎ 박지원 > 그렇죠. 그것을 저는 특검 구성 전에 경찰과 검찰이 삼청동 안가 네 분의 모임에 대해서 수사를 해라 해도 지금까지 안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건 특검이 밝혀낼 거고 그렇게 밝혀질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법률비서관이 왜 거기 갔냐 했더니 사표 내러 갔다고 그때 해명했잖아요. 말이 되는 해명입니까?
◎ 박지원 > 말이 안 되죠.
◎ 진행자 > 그렇게 연결해서 의혹을 제기할 만도 하네요. 그리고 수사를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내란특검이 제일 먼저 수사를 개시했잖아요. 지금까지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세요?
◎ 박지원 > 잘하고 있죠. 조은석 특검이 아주 시의적절하게 빨리 신속하게 해 나가는 거죠.
◎ 진행자 > 근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밀당의 끝은 뭘까요? 도대체.
◎ 박지원 > 그 사람들은 법꾸라지고 법기술자이기 때문에 어떻게 됐든 머리싸움을 하고 있는 거예요. 조은석 특검하고 특검은 한시적이기 때문에 수사에 응하지 않고 방해하고 거부하고 이렇게 하려고 하지만 조은석 특검이 만만하게 질 사람이 아니에요. 그분이 보통 분 아니에요.
◎ 진행자 > 잘 아세요?
◎ 박지원 > 잘 알죠. 저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 진행자 > 의원님이 마당발이긴 하시죠.
◎ 박지원 > 아니요. 제가 권력에 오래 있었잖아요.
◎ 진행자 > (웃음) 맞아요. 그렇게 평가하세요? 안 휘둘릴 거다.
◎ 박지원 > 절대 안 휘둘릴 사람입니다.
◎ 진행자 > 오늘도 안 나갈 거 아닙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 박지원 > 윤석열 안 나가면 체포영장 청구해야죠.
◎ 진행자 > 바로 체포영장 청구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한 번 더 출석 요청할 거라고 어제 밝혔잖아요, 특검보가.
◎ 박지원 > 글쎄요. 그것을 밝힌 것은 체포영장 혹은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위한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재출석 요구엔 그때는 또 나갈 거 아닙니까? 그때는 또 피하려고.
◎ 박지원 > 그것이 이제 문제죠. 법꾸라지니까.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이걸 어느 선에서 끊어야 될 거 아닙니까? 제 얘기는.
◎ 박지원 > 그렇지만 지금 CBS 보도에 의하면 첫날 특검에서 수사를 하면서 결정적,
◎ 진행자 > 뭔가 당황할 만한 뭐가 나왔다.
◎ 박지원 > 뭐가 나왔다, 그걸 제시했다는 것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시간을 벌었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조은석 특검이 그러한 수에 절대 넘어갈 사람이 아니에요.
◎ 진행자 > 체포 저지 관련해서 나 경찰한테는 조사 못 받겠다 했던 것도 시간 끌기 전략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렇죠. 그건 말이 안 되는 게 경찰이 아니에요. 그분은 특검에 파견돼 있기 때문에 특검을 대신해서 수사하는 거예요.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것은 윤석열이 경찰은 명령에 복종해야 된다, 과거에 그러한 작태를 나타내는 거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진행자 > 김건희 씨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김건희 구속돼야죠.
◎ 진행자 > 단호하시네요.
◎ 박지원 > 윤석열-김건희는 하루빨리 양 특검에서 구속해서 세상과 격리를 해줘야 평화가 옵니다. 말도 안 되는 거죠.
◎ 진행자 > 민중기 특검도 잘 아십니까?
◎ 박지원 > 잘 몰라요. 그분은 제가 법사위원이었기 때문에 서울중앙지법원장할 때 국정감사장에서 만난 그런 인연밖에 없는데 그분도 대단하신 분 아니에요.
◎ 진행자 > 스타일이 어떤지 궁금해서요. 그럼 똑같이 김건희 씨도 계속 밀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되잖아요, 특검하고.
◎ 박지원 > 아무래도 정면 대결은 어렵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자기 남편의 코치를 받아서 얘기하고 있지만 안 나올 수 없죠. 그리고 저는 조은석 특검이나 민중기 특검이 누가 빨리 윤석열-김건희 구속시키느냐.
◎ 진행자 > 그것도 경쟁일 거다.
◎ 박지원 > 저는 경쟁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조은석 특검에서도 민중기 특검이 어리버리하면 김건희 구속해요. 거기에서 명태균 하잖아요.
◎ 진행자 > 민중기 특검에서 하죠.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러면 민중기 특검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가 될 수밖에 없다.
◎ 박지원 > 될 수밖에 없죠. 3대 특검이 다 윤석열-김건희는 관계가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특검에서 먼저 윤석열-김건희 신병을 확보하느냐 그것에 따라서 수사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가는 거죠.
◎ 진행자 > 경우에 따라서는 조은석 특검이 만약에 늦춰진다면 민중기 특검에서 먼저 윤석열
◎ 박지원 > 먼저 잡을 수도 있어요.
◎ 진행자 > 구속을 영장을 칠 수 있다. 서로 의식할 거다. 특검들이.
◎ 박지원 > 당연히.
◎ 진행자 > 그럼 오래 걸리진 않겠네요.
◎ 박지원 > 저는 다음 주 정도는 구속영장 어디에서 청구하든지 할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다음 주에?
◎ 박지원 > 예.
◎ 진행자 > 그렇게 전망하세요? 그래요.
◎ 박지원 > 아니 대장장이도 쇠가 달궈졌을 때 내리쳐야 됩니다. 식은 다음에 쳐봐야 아무 필요 없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신속하게 요구하는 것이 지금 이 순간도 일종의 내란이 지속되고 있잖아요. 어제 천공 스승이 주진우 기자하고 인터뷰하는 것을 유튜브로 봤어요. 보니까 천공은 지금도 윤석열이 옳고 이재명이 틀렸다는 거예요. 그리고 7월이 오면 다시 윤석열은 좋아진다. 저는 윤석열-김건희 내외가 이런 정신 나간 사람의 소위 역술을 스승이라고 믿고 그 유튜브만 봤기 때문에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세상과 격리시켜주는 것이 대한민국에 평화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하여간 천공은 7월에 다시 좋은 일 생길 거다, 이렇게 얘기했대요?
◎ 박지원 > 네,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진행자 > 그분 생각이신가 보죠.
◎ 박지원 > 그렇죠. 스승은 스승이지, 뭐.
◎ 진행자 > 다른 걸로 넘어갈게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 윤호중 행안부 장관, 봉욱 민정수석 인사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글쎄요. 저는 검찰 개혁을 위해서 정성호, 윤호중은 최적의 인사라고 생각했고, 봉욱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한 인사이기 때문에 제가 인색하게 얘기할 수는 없었어요. 또 봉욱하고 저랑 같이 근무한 적이 있는데,
◎ 진행자 > 잘 아세요?
◎ 박지원 > 잘 안다고 했다가 어제 하루 종일 얻어맞았습니다.
◎ 진행자 > 잘 안다고 그랬는데 왜요?
◎ 박지원 > 괜찮은 사람이다.
◎ 진행자 > 괜찮은 사람이라고 했다가.
◎ 박지원 > 검사 좋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 진행자 > (웃음) 그러면 검사 중에서 괜찮은 사람이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분은 특수통이 아니고 기획통이기 때문에 온화한 사람이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임명하려고 할 때 윤석열, 봉욱 두 사람을 놓고 검토했는데
◎ 진행자 > 맞아요. 경쟁이었죠, 그때.
◎ 박지원 > 그렇죠. 만약 봉욱 검찰총장을 임명했으면 나라가 이 꼴 아니었을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또 검사 출신인 것도 있지만 김앤장 출신인 것도 눈에 들어오던데요.
◎ 박지원 > 김앤장에 대해서는 개혁 대상이라고 제가 법사위에서, 또 많은 방송에서 얘기를 했는데 김앤장에 다 가 있다고 해서 나쁠 수는 없는데 어떻게 됐든 오늘 아침 보도에 의하면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까지 친윤 검사들이다, 이렇게 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잘 생각해 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잘 생각해 봐야 된다는 것은 재검토의 여지가 있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 박지원 > 제가 재검토 여지가 있다라고까지는 얘기할 수가 없죠. 명색이 집권여당의 중진인데 제가 그런 얘기를 하면 난리가 날 거예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정성호 의원이 법무부 장관, 윤호중 의원이 행안부 장관으로 갈 거다라는 것은 미리 알고 계셨습니까, 혹시 당에서 얘기가 돌았나요?
◎ 박지원 > 저는 사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검찰 개혁을 위해서 국방개혁을 위해서는 민간인이 가야 된다, 비법조인이 가야 된다 해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문재인 정부 때부터 법무부 장관으로 수차 추천을 했어요.
◎ 진행자 > 아, 그러셨어요?
◎ 박지원 > 네. 그만큼 정성호, 윤호중은 개혁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검찰 개혁을 위해서는 그 두 분이 간 것은 아주 잘 갔다, 개혁을 분명히 해낼 것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긴 한데 전광석화처럼 하지 않고 오히려 속도 조절을 할 거다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던데 이 점은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본래 정성호 장관 후보자가 온건한 사람입니다. 합리적이고.
◎ 진행자 > 저희 고정출연하셨어요.
◎ 박지원 > 소위 이재명 대통령의 38년 지기 최측근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쓴소리를 잘하시는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훌륭하죠. 훌륭하기 때문에 그러한 얘기는 나오겠지만, 개혁의 주체가 되는 것은 국회입니다. 특히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우리 법사위가 주도적 역할을 할 건데 저도 법사위 소속입니다만 이 시대 이재명 정부에서 가장 서둘러야 될 것은 검찰 개혁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보조를 잘 맞춰 나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얘기 나온 김에 국정원장 역임하셨잖아요. 국정원장 1, 2차장 기조실장까지 인사가 다 났잖아요. 그 진용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박지원 > 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제가 있을 때 같이 근무한 사람들은 아닌데 후배들 얘기 들어보면 훌륭하다고 그래요. 그리고 특히 기조실장 문제에 대해서 오늘 아침, 아마 그걸 물어보실 건데 대북송금의 변호사를 했지 않느냐.
◎ 진행자 > 김희수 변호사.
◎ 박지원 > 김희수 변호사가 기조실장 된 거 아니에요? 본래 기조실장은 대통령실, 즉 청와대의 몫입니다. 그리고 1, 2, 3차장은 원장이 추천해서 하는 거고요. 그런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국회에서 얘기한 것도 대북송금은 국정원 보고서대로 했으면 이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무슨 말씀이세요, 국정원 보고서 라는 게.
◎ 박지원 > 왜냐하면 국정원 보고서에 의거하면 그분들이 소위 주가조작용으로 사용하니까 이건 국정원 임무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가 없다 하고 거기서 끝나버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김희수 기조실장이 비록 변호사를 했다 하더라도 국정원 문제는 한번 파봐야 될 거예요. 그러면 제가 알고 있는 그 보고서대로 그 자료가 다 있을 거니까요. 이건 주가조작을 의심하기 때문에 국정원에서는 하지 말자 해서 대북 사업을 안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그런 문제를 밝힐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국정원에서는 쌍방울, 주가조작 관련해서 그 쌍방울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해서 대북송금 이거를 한 것이다, 이렇게 판단했다라는 거죠?
◎ 박지원 > 그렇죠. 그러한 보고서가 지난번에도 나오고 그것을 제가 국회에서도 계속 얘기를 했던 거예요. 국정원 보고서대로 하면 돼요.
◎ 진행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 카드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잘 갔죠.
◎ 진행자 > 잘 갔습니까?
◎ 박지원 > 저는 외교 안보 라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정원장, 그리고 위성락 외교안보실장 아주 잘 갔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최적의 인사다, 이렇게 평가하세요?
◎ 박지원 > 저는 아주 가장 환상적인 인사다. 왜냐하면 위성락 안보 실장은 친미를 떠나서 찐미입니다. 그리고 이종석 국정원장은 대북 문제와 현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안미경중 이걸 얘기하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중국, 러시아 풀을 안 먹을 수 없어요. 이 풀도 먹고 저 풀도 먹고 미국 풀도 먹고 중국 풀도 먹어야 우리 경제가 살지 이런 문제는 국정원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잘할 것이고.
◎ 진행자 > 균형 인사다, 이것이죠?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우리가 대북 관계는 풀어나가야죠.
◎ 진행자 > 시간이 다 돼서 여기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 박지원 > 예, 축하합니다.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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