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니폼 입고 재활 매진했는데...3년간 '부상 좌절' 제2의 아자르, 결국 28세에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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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제2의 아자르'라는 별명으로 주목받던 찰리 무손다가 28세의 나이에 축구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첼시에서 활약한 무손다가 축구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반복되는 부상 문제로 커리어에 차질이 생겼다. 결국 이른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재활을 이어가던 그는 2020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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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한때 '제2의 아자르'라는 별명으로 주목받던 찰리 무손다가 28세의 나이에 축구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첼시에서 활약한 무손다가 축구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반복되는 부상 문제로 커리어에 차질이 생겼다. 결국 이른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무손다는 축구 컨텐츠 채널 '라이징 볼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시간이 좀 걸렸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왔다. 이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따라 결정했다. 앞으로는 선수들을 돕고 영감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프로축구 선수로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축구계에 머물며, 선수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출신의 윙어 무손다는 2012년 안더레흐트를 떠나 첼시 유스팀에 합류했다. '제2의 아자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크랙형 공격수로 크게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루벤 로프터스-치크, 메이슨 마운트, 타미 아브라함, 트레보 찰로바, 피카요 토모리 등과 함께 2010년대 초반 첼시 유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자원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2015-16시즌 후반기 레알 베티스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그 다음 시즌에도 베티스에 남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무손다의 선수 경력은 계속된 부상으로 망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2019년 피테서 소속으로 뛰던 중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이 부상은 그를 약 3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만들었다.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재활을 이어가던 그는 2020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셀틱, 레반테 등을 거쳤던 그는 마지막에는 키프로스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한때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기도 했지만 28세의 나이에 축구를 그만둔다. 무손다는 은퇴 후 어려움을 겪는 축구 선수들을 위한 역할을 맡고 싶다고 예고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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