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승 김효주, 특급 상승세 최혜진 KLPGA 롯데 오픈 출격… 이예원, 이가영, 고지우, 박현경 등 맞불

김효주와 최혜진이 스폰서 주최 국내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강자들과 우승을 다툰다.
롯데 후원을 받고 있는 김효주와 최혜진은 3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파72·6684야드)에서 열리는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해 국내선수들과 겨룬다.
세계 9위 김효주는 2012년 롯데 마트 여자오픈, 2020년 롯데 오픈(당시 롯데 칸타타 레이디스 오픈)을 제패하고 2022년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스폰서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3월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7승을 거두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준우승)을 치르는 등 강세를 보였던 그가 최근 US여자오픈(컷탈락)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대회중 기권)의 부진을 털고 KLPGA 통산 15승을 거둘지 관심을 끈다. 김효주는 “시즌 초반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계 24위 최혜진은 2023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롯데 오픈 이후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린다. 2022년 미국 진출후 고대하는 첫 우승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난달 마이어 LPGA 클래식 준우승과 올해 메이저대회 3연속 톱10 등으로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주는 물론 다음주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기대를 걸게 한다.
국내 강자들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을 비롯해 시즌 3승의 이예원, 지난주 맥콜 모나 용평오픈 우승자 고지우 등 올해 KLPGA 투어 14개 대회에서 우승한 12명 전원이 출전해 우승상금 2억 1600만원과 특전인 올해 LPGA 롯데 챔피언십(10월) 출전권을 겨냥하고 있다.
물오른 샷감각으로 맥콜 모나 용평오픈에서 버디 25개를 잡고 54홀 최소타 타이기록(23언더파 193타)으로 우승한 ‘버디 폭격기’ 고지우의 2주 연속 우승 도전이 관심을 끌고 이예원이 7월 남은 2개 대회에서 상반기 4승을 채울지도 관전포인트다.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이동은을 비롯해 박현경, 방신실, 노승희, 정윤지, 홍정민 등은 시즌 2승을 다짐하고 있다.
롯데 후원을 받는 장타자 황유민도 스폰서 대회 우승을 벼른다. 올초 대만 여자골프 시즌 개막전 폭스콘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두 차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원정에서도 선전하고 돌아온 황유민은 두산 매치플레이 준우승, 한국여자오픈 3위를 넘어 시즌 첫승이자 통산 3승을 겨냥하고 있다.
다음주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인 황유민은 “지난주에 쉬면서 체력을 끌어올렸다. 스폰서 대회에서 아직 톱10을 거둔 적이 없는데 우선 그 목표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 전통에 따라 주최측은 짧은 파5홀인 18번홀을 ‘골프해방구’인 플레저 홀로 조성해 팬들이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명승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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