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7% 올라 3,12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 '사자'(종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코스닥도 올라
![코스피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yonhap/20250701093125466ugxi.jpg)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반기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가 장 초반 빠르게 상승하며 3,1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17포인트(1.67%) 오른 3,122.8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4포인트(0.58%) 오른 3,089.6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3,120선에 안착했다.
장중 3,124.86까지 올라 지난달 25일 세운 기존 연고점인 3,129.09에 근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33억원, 기관이 1천6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2천621억원의 매도 우위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35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52%, 0.47%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63% 올랐다.
오는 8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유예시한 종료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 간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커지며 주요 교역국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높아진 것이 시장에 반영됐다.
지난 주 후반부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던 코스피도 이러한 매크로 호재의 영향에 상승 동력을 얻는 모습이다.
삼성전자(1.92%)가 상승세를 탄 가운데 전날 3% 가까이 올랐던 SK하이닉스(0.51%)도 강세다.
특히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부정적이었던 야당 국민의힘이 전향적 검토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HS효성(19.29%), 한화(8.91%), SK(7.58%), LS(7.36%), CJ(6.73%) 등 지주사 종목들의 오름폭이 크다.
신한지주(2.77%), 삼성물산(2.66%), 삼성생명(3.14%), 하나금융지주(4.06%), SK스퀘어(3.72%) 등이 상승세다.
한국전력(-2.42%), HD현대중공업(-1.05%), LG에너지솔루션(-0.17%)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4.35%), 증권(2.70%), 보험(2.33%), 금융(2.12%), 일반서비스(1.90%), 운송창고(1.62%), 유통(1.35%), 금속(1.18%)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내리는 종목은 전기가스(-2.13%) 정도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60%) 오른 786.21을 나타냈다.
지수는 2.15포인트(0.28%) 오른 783.65로 시작해 오름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8억원, 7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88%), 파마리서치(1.52%), 펩트론(3.61%), 케어젠(4.82%) 등이 오르고 있다.
실리콘투(-3.57%), 젬백스(-2.76%), 파크시스템스(-1.58%) 등은 약세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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