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중구, 정부 소비진작 맞춰 ‘중구통(通)’ 인센티브율 대폭 확대...15%로 상향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7. 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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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전통시장 위생관리 총력...구민 건강·안전 최우선
유성구, 민선8기 생활밀착형 SOC 10선 선정
대덕구,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지원...돌봄 공백 최소화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중구는 정부가 7월 중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해 침체된 경제 회복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민생 소비 진작 정책에 따라 1일부터 지역화폐 '중구통(通)'의 소비 인센티브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가맹점 간 소비 순환을 촉진하는 순환 인센티브율도 5%로 높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선제적으로 인센티브율을 확대해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 내 소비를 강화함으로써 골목상권의 실질적 매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구통(通)' 사용자들은 월 30만원 사용 시 15%인 4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중구통으로 발생한 매출을 다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순환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받게 된다.

순환 인센티브는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가맹점 간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구통은 지난 6월10일 출시 이후 20일 만에 10억원 이상의 발행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매월 사용실적과 보전금 예산 소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발행 시 진행했던 이벤트 당첨 대상자 중구통 중구통 1, 50, 100, 1000, 9000번째 사용자 12명에게 각각 10만원의 소비축하금이 지난 6월27일 지급됐으며, 현재 1만7000여 명이 사용 중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확대하는 것은 구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의 중요한 발판"이며 "중구통이 지역경제를 잇는 실질적 연결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 전통시장 먹거리 위생관리 총력...구민 건강·안전 최우선

대전 서구는 위생 취약지역의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4일까지 전통시장 내 전류, 떡류, 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을 비롯한 170여 개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무표시 또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 상태,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진행, 영업자의 위생 의식 향상 및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사회의 뿌리이자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공간"이며 "구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전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유성구 민선8기 3년 생활밀착형 SOC 10선 선정

대전 유성구가 민선 8기 3년간 구민 삶과 일상의 수준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성과 10선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성구의 생활밀착형 SOC 10선에는 반다비 체육센터, 유성구 보훈회관, 유성 AI(아이) 놀터, 마을 커뮤니티 공간,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등 구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충족하는 시설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용산도서관, 스마트농업 실증화 단지, 성북동 숲 치유 클러스터, 방동 윤슬거리 조성,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등 구민의 문화와 여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과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1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반다비 체육센터의 경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됐다. 또한 공원, 도서관, 주민공동시설 등에 17개소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구민들이 쉼터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성구의 10번째 공공도서관인 용산도서관이 지난 2월 개관했으며, 이곳에 용산 DX지원센터 문을 열면서 유성구가 구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DX 지원센터가 총 3곳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방동 윤슬거리는 햇빛·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윤슬'을 테마로, 방동저수지 주변에 수변 산책로, 습지 생태원, 음악 분수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이곳은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주말 방문객이 평균 1000명으로 개장 전에 비해 36%나 증가하는 등 자연에서 휴식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구는 평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민선 8기 3년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성구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대덕구,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 지원...돌봄 공백 최소화

대전 대덕구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통해 약 85명의 퇴원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지역사회 정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는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들과의 실무 협력체계를 통해 퇴원 전 단계부터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돌봄서비스로 연계하고 있다.

병원 퇴원 후 자택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방문 의료, 재활, 영양지원, 심리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불필요한 재입원을 방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지난 2024년 5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전충청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병원 내 사회복지사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 퇴원 예정자에 대한 조기 발굴 및 체계적 연계 지원을 본격화했다.

특히 고관절 수술로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이 방문 재활치료 후 일상생활로 복귀한 사례와 수해 피해로 주거환경이 불안정했던 암 환자의 영양·심리 지원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례 등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대덕형 통합돌봄'의 모범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대덕형 마을돌봄사업'을 중심으로 식사·이동·가사·주거편의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병원-구청-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5단계 연계 체계를 통해 퇴원 환자에게 단절 없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도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돌봄의 시작"이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자신이 살던 집과 마을에서 편안하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연결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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