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1인시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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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방침에 반발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최 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도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에 '부적절하고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밝히는 등 충청권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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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방침에 반발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최 시장이 지난해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단식을 한 적이 있지만 1인 시위를 하는 건 취임 후 처음이다. 단식은 당시 시의회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 삭감에 대한 반발이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오는 2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공무원 출근 시간대에 맞춰 정부세종청사 내 해수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다. 피켓 문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적 문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부산 유세에서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12월 안에 해수부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해보라"고 지시하면서 해수부 이전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런 흐름에 최 시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에 따라 수반되는 행정 비효율과 공론화 없이 추진되는 절차적 부당성 등의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최 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도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에 '부적절하고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밝히는 등 충청권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당협위원장들도 지난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수부 부산 이전은 행정수도 건설을 사실상 포기하자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들은 "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을 믿고 지지해준 충청도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고 지적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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