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미친 짓” 美 증시 최고치 찍을 때 테슬라, 5거래일 연속 ‘뚝’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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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에 일제히 상승 랠리 했으나, 테슬라는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 감세안을 향해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맹비난했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머스크 CEO와 트럼프 간 불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 감세안을 두고 트럼프와 머스크가 설전을 펼치며 사이가 악화했을 때도 테슬라의 주가는 연일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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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조달러 겨우 턱걸이
머스크, 트럼프 감세안 향해 “완전히 미친 짓” 비판
로보택시 부정 평가와 유럽 판매 부진 등도 발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14일 백악관을 떠나기 전 알론 머스크(오른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AFP]](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074843690wpej.jpg)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에 일제히 상승 랠리 했으나, 테슬라는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 감세안을 향해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맹비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89% 하락한 317.6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가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이날 시가총액도 1조230억달러로 줄어 1조달러에 턱걸이했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머스크 CEO와 트럼프 간 불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 감세안을 두고 트럼프와 머스크가 설전을 펼치며 사이가 악화했을 때도 테슬라의 주가는 연일 하락했었다.
머스크의 이번 비판은 ‘감세법안’을 향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상원의 최신 법안 초안은 미국 내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우리나라에 막대한 전략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완전히 미친 짓이며 파괴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과거 산업에는 지원금을 퍼주고 미래 산업에는 보조금을 삭감, 미래 산업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또 “이 법안 속 미친 듯한 지출과 사상 최대인 5조달러의 부채한도 증액을 보면 우리는 사실상 단일 정당 국가에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미국을 “돼지당(Porky Pig Party)의 나라”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비판에 테슬라는 로보택시 서비스 출범 기대감으로 올랐던 8%의 주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게 됐다. 테슬라는 지난달 2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험 운행을 시작했으나, 각종 오작동 영상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며 현재 초기 반응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에서의 판매 부진도 테슬라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럽 자동차 협회 자료에 따르면 5월 테슬라의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7.9% 감소한 1만3863대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1.8%에서 1.2%로 떨어졌다.
테슬라의 신차 판매량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테슬라는 오는 7월 초에 2분기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2분기 인도 실적이 작년 동기(44만3956대)보다 10% 넘게 감소한 39만2800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테슬라의 부진에 전기차 업체 루시드도 0.47% 하락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1.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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