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연 40조원대 클라우드 계약 수주···주가 장중 최고가

류태웅 2025. 7. 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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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연간 300억 달러(약 40조6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하는 클라우드 계약을 수주하면서 주가가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오라클은 규제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고객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연간 3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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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사진= 전자신문 DB]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연간 300억 달러(약 40조6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하는 클라우드 계약을 수주하면서 주가가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오라클은 규제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고객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연간 3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수익은 2028 회계연도부터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미 언론은 오라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클라우드 계약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이는 지난 4개 분기를 통틀어 총 103억 달러(약 13조9500억원)였던 오라클의 전체 인프라 사업 매출 대비 3배에 달한다.

아누라그 라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오라클이 향후 몇 년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을 보여주는 거래라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지난 1월 오픈 AI, 소프트뱅크와 함께 향후 4년간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5000억달러(약 677조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뉴욕 증시에서 오라클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8.55% 올랐다. 역대 최고가인 228.22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오후에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약 4% 상승 마감했다.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32% 올랐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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