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지속가능한 유통의 미래 만들겠다”

강승연 2025. 7. 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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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ESG를 경영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진정성 있는 실행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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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성과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 담아
롯데쇼핑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롯데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기업이 받는 영향과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최상위 5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제품·서비스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이다. 이 과정에서 내·외부 전문가 인터뷰를 도입해 이슈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환경 부문의 성과로는 롯데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받은 일이 꼽혔다. 롯데쇼핑은 2023년 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하고 감축 계획을 수립, 제출한 데 이어 올 3월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031년까지 롯데쇼핑을 포함한 유통업 전반의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스코프1·2·3)을 2021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노후 설비 교체, 고효율 장비 도입 등 다각적 감축 전략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93개 점포에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연간 약 1580만㎾h의 전력을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1921기까지 확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인재경영,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파트너사·지역사회·임직원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 교육·금융·판로 지원과 함께 환경정화, 심리상담,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예비아빠 태아검진 휴가’, ‘아기소망 휴직’, ‘남성 의무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확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투자자와의 정기적 소통을 통해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글로벌 경영 감각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CEO IR Day’ 정례화를 통해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도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최소 배당금 제시와 중간 배당 시행, 배당절차 개선을 실시한 바 있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ESG를 경영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진정성 있는 실행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2007년 업계 최초로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2021년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함께 더 나은 지구를 위해(Dream Together for Better Earth)’를 ESG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 ESG 통합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으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7년 연속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롯데쇼핑과 자회사인 롯데하이마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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